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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데려왔네요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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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갔다가 아침부터 유기견으로 보이는 녀석이 하루종일
곁에서 떠나질 않더니 애들의 성화에 못이겨 결국엔 집에
데려오고 말았네요ㅠ
인근 유기견보호소에 얘기하고 10일간 임시보호 하기로
하고는 일단 데려왔네요..
말을 너무 잘듣고 영리한거 같긴 한데 혹시 몰라서 집근처
24시 동물병원 가서 기본검진이랑 사상충검사하고 이것저것
필요한것들(사료,샴푸,패드 등) 사고나니 13만원ㄷㄷㄷㄷ
근데 문제는....
2~3살 가량 되는 푸들인데 뒤쪽 슬개골이 빠졌고 3기라며
다리 저는지 지켜보자고 하네요ㄷㄷㄷㄷㄷ
보기에는 엄청 잘 뛰어다니길래 아무 문제 없는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전 주인이 다리문제통보 듣곤 유기시켰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저도 초심이 약간 흔들리더군요ㄷㄷㄷㄷㄷ
그리곤 집에 데려와서 씻기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어떡해야할까요...
그리고 만약에 계속 키운다면 어떤것들을 해주고 어떤것을
조심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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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SㅣM 2020/06/28 20:34

    에고 귀엽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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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똥싸개™ 2020/06/28 20:34

    너무 잘 하셨네요.
    2~3살이면 탈구 관리 가능 합니다.
    말씀대로가 맞다면 님은 그 버린 인간의 모든 복을
    다 가져 가실거에요.
    좋은 인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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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찔하구만 2020/06/28 20:35

    푸들은 진짜 아이큐낮은 사람급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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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OS_R 2020/06/28 20:36

    관상을 보고 누가 마음이 약할지 알아보는 듯하네요..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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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ep! 2020/06/28 20:35

    슬개골 수술비가 좀 많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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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ep! 2020/06/28 20:35

    가급적 좀 지켜보시고요 의사말대로 무조건 수술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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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똥싸개™ 2020/06/28 20:39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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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OS_R 2020/06/28 20:35

    이게 다 인연인데.. 잘 해주세요.."반려견 운운하다가 병들고 돈들게 생겼으니 버리는 인간들 참 가증스럽네요.. 그러면서 반려견 소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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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ORDANO 2020/06/28 20:36

    병원에서 수술비가 부르는게 값이라 감당 못하고 버리는 사람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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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OS_R 2020/06/28 20:37

    그렌데 예전에는 슬개골 탈구니 그런게 모르고 평생 잘 키웠는데.요즘은 왜들 저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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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똥싸개™ 2020/06/28 20:40

    사람도 병을 반드시 찾아 냄 ㄷ ㄷ ㄷ
    없으면 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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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noka 2020/06/28 20:39

    계속 키우실거죠? 만약 보호소로 보내서 주인 안나타나먄 안락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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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dt01410 2020/06/28 20:39

    좋은일 하셨네요 추천드립니다
    다만 실내에서 개 키워본적 없으시면 손도 많이가고 신경도 많이 쓰이고..
    무엇보다 돈도 많이 들어갑니다. 그 모든 스트레스는 엄마아빠 몫이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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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나 2020/06/28 20:39

    개가 너무 늙었네요 ㅜㅜ
    이별의 시간이 가깝다는 것이 벌써 힘들게 만듭니다.
    개라는 동물은 사람을 잘 따르기에 죽어 이별할때 정말
    가족이 죽은듯한 느낌이 들죠. 그런 면에선 개가 다른 동물보다
    더 큰 슬픔을 줍니다.
    저라면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살면서 그런 경험을 세번 하고나니
    더 이상 못 키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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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똥싸개™ 2020/06/28 20:41

    2~3세살 추정 되는 이빨도 하냫고 끝이 날카로운 젊은 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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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나 2020/06/28 20:44

    난독증 죄송합니다. 12~13살로 봤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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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드러머거 2020/06/28 20:40

    제 강아지도 5년차에 슬개골 수술 했습니다.
    많은 강아지들이 선/후천적으로 슬개골 문제가 있더라구요.
    가끔씩 강아지가 ㅅㅇ하면서 다리 절면서 가는 모습에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아프다고 말도 못하고 버려질까 두려워서 눈치보면서 아픈것을 숨기더라구요,,,
    다수의 애완견들의 고질병 같습니다... 좋은 인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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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나리맨 2020/06/28 20:42

    바닥이 많이 미끄러워 보이네요.
    매트 사다가 까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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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꼬마 2020/06/28 20:44

    무조건 수술하자고 안하고 지켜보자는거 보니까 괜찮은 동물병원인듯.
    수술은 진짜 고통심하겠다 정도에 하는게 좋쿠
    수술받고 고통 사람이나 개나 고생하는거 보면 -.-
    임보 끝나면 법으로 정해진 애견등록 하시고요
    (목에 칩 방식 하고 목걸이로 하는 방식 가능~~ 치와와 키우는데 목에 칩 삽입 아플꺼 같아서
    그냥 목걸이로 했습니다 ^.^)
    그리고
    바닥에 카팻같은거 깔아 주세요.
    미끌 미끌한 바닥은 슬개골에 문제 있는 강아지한테는 너무너무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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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방위 2020/06/28 20:47

    개들은 좀 아파도 무리에서 떨어질까봐 아픈걸 숨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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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te] 2020/06/28 20:49

    ㅠㅠ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냥 키우지마세요.. 안타깝지만요..
    병원비 장난아닙니다..
    혹시라도 애들때문에 그러면 새끼를 입양하셔서 키우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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