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들의 미투에 의해 성추행범으로 몰렸던 교사 근황

2017 故 송경진 교사 성추행 무고 사건

전북 부안의 한 학교의 수학교사였던 故 송경진 교사는 학생들로부터 신고를 당함

학생들은 수치심을 느낄 정도로 허벅지나 어깨, 팔을 주물렀다라는 내용이었는데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학생들의 진실이 바뀜

수업 태도 등을 지적하며 신체를 접촉해 기분이 나쁜 적은 있었지만

성적인 접촉은 아니었다고 한 것

경찰에서는 내사를 종결했지만 교육청의 조사가 이어짐

언론의 보도도 이어졌고 고 송경진 교사는 자신의 고향에서 성추행범으로 낙인이 찍히는 걸 무척 걱정함

교육청은 고 송경진 교사에 대해 징계 절차에 들어감

송경진 교사는 극도의 압박감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이 계속 결백하다고 주장하면서

무고를 한 학생들이 손해를 입을까 걱정도 함

그는 결국 극단적 선택(자 살)을 함

송경진 교사의 아내분은 남편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긴 싸움을 이어나감

서울행정법원은 송 교사의 죽음이라고 결론 지음

송씨가 별다른 해명의 기회도 없이 성추행 교사로 몰려서 

업무와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다고 본 것

송경진 교사의 아내분은 교육청 직원 등 10명이 남편을 무리하게 압박했다며 고발함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 건 아니라고 봤지만 형사처벌할 산안은 아니라며 불기소로 끝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37&aid=0000241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