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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ess Watch] 올림푸스, 카메라를 포함한 영상사업을 JIP에 양도하기로.

올림푸스, 카메라를 포함한 영상사업을 JIP에 양도하기로.
야마자키 겐타로 2020년 6월 24일 16:23
올림푸스가 카메라 등의 영상사업에서 손을 뗀다. 올림푸스는 오늘(24일), 영상사업부를 신규 법인으로 분사시킨 후 올림푸스에서 일본산업파트너즈(JIP)가 관리 및 운영 등에 관여하는 펀드로 양도한다는 내용의 의향확인서를 체결했으며, 9월 30일까지 인수에 관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정식 계약서를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 법인은 JIP로 양도된 후 구조 개혁을 거쳐 연구 개발, 제조 시스템을 유지해 나가면서 ‘신뢰성 높은 고품질 제품을 계속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기존 올림푸스 제품의 고객 서비스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올림푸스는 1936년 ‘즈이코’ 렌즈를 이용한 카메라 제조 판매를 개시한 이래, 혁신적인 하프 사이즈 카메라 ‘올림푸스 PEN’,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 카세트 테이프 레코더 ‘즈이코 펄코더’, 미러리스 일안 카메라 ‘올림푸스 OM-D 시리즈’를 비롯하여 혁신적인 기술과 유니크한 상품개발력을 무기로 영상사업을 전개해 왔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었고, 올림푸스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거점을 재편하는 등 원가구조를 개선하고 수익성 높은 교환 렌즈 사업을 강화하는 등 매출 규모가 축소되어도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추구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영상사업은 2020년 3월까지 3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관계자는 ‘영상사업부를 더 콤팩트하고 강하고 민첩한 조직으로 재편하기 위해 분사를 단행하고, 향후 JIP 산하에서 사업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회사의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그리고 올림푸스 제품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에 대한 가치 제공과 그를 위해 종사하는 직원들 모두에게 가장 좋은 방향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JIP는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고민하는 기업이 사업부문과 자회사를 외부로 컷아웃할 때 투자를 단행, 그 사업이 가진 성장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자율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전략적 컷아웃’에 관하여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관계자는 ‘신규 법인은 JIP의 지원을 받아 올림푸스가 지금까지 축적해 온 혁신적인 기술과 유니크한 상품개발력을 활용하여 OM-D와 PEN, ZUIKO 등의 브랜드를 계승하는 사업체로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임직원들이 더 큰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 나감으로써,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 https://www.watch.impress.co.jp/docs/news/1261/208/index.html?__twit...
자세한 기사 내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부족한 실력으로나마 발번역하여 올립니다.
올림푸스 디카와 미러리스로 남긴 추억들이 많은데... 자꾸 이런 소식이 전해지니 마음이 허전해지네요8ㅅ8

댓글
  • (つ^^)つ~♡화니 2020/06/24 19:01

    신규 법인은 JIP로 양도된 후 구조 개혁을 거쳐 연구 개발, 제조 시스템을 유지해 나가면서 ‘신뢰성 높은 고품질 제품을 계속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기존 올림푸스 제품의 고객 서비스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제발..ㅜ.ㅠ

    (ZJQNWO)

  • 벙이™ 2020/06/24 19:14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VAIO처럼 올림푸스 카메라장인들도 뿔뿔히 안흩어지고 독립적인 법인으로 쭉 이어졌으면 좋을거 같네요ㅠㅠ

    (ZJQNWO)

  • v2killer 2020/06/24 19:20

    일단 당장 올림푸스 브렌드는 안사라지는거겠네요

    (ZJQNWO)

(ZJQN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