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
예물 예단 간소하게 하자
뭐 이런느낌이였음
그래도 울 어머니가 예물해라고 와이프한테 500줘서
200만원으로 5부 세트 해주고 300만원으로 와이프랑 나랑 티파니 반지 했음
그러다가 어느날 장모님이 가전 사라고 1000만원 주심
우왕 굳 !
좋다고 70인치 티비랑 냉장고 세탁기 가스건조기 샀음
결혼 하기 전 즈음 해서 울 어머니가 왜 니는 시계 하나 같은거 안받냐고 해서
와이프한테 은근히 물어봤음
근데 그 가전 산 1000만원이 내 예물 시계 값 ㅠㅠㅠㅠ
평소에 내가 시계 같은거 필요 없다고 그냥 체면치레 한건데
그대로 와이프가 장모님한테 꼰질러서
장모님이 시계안사면 그걸로 가전해라고 ㅠㅠ했다고 ㅠㅠ
그래서 가전산거라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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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하나는 잘맞음..
https://cohabe.com/sisa/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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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와이프가 시계 사준다고 했는데,
필요 없다고 안 받음...
결혼하고 나서는 못사겠네여 손떨려서 ㄷ ㄷ
시계 이쁘네요.
큰게 조금 ㄷㄷ ㄷ
75ㅊ인치 시계 사신 것임.
70인치라 눈에 잘보임 ㄷ ㄷ
요즘 뭐 시계 하나요?
저도 필요없다고 하면서 안했어요..
하나정도는 가지고 싶었는데....
티비를... 손에 차세요....ㄷㄷㄷ
제키보다 더커서 ㅠㅠ
전 예물로 롤렉스 섭마 청콤 받았지만... 75인치 시계가 더 좋아보입니다 ㅋㅋㅋㅋ
죽기전에 롤렉스 함 차봐야 하는데....
와우...ㄷㄷㄷㄷㄷㄷㄷ
아따 시계한번 시원~~~~ 하네요. 엄청 선명 하구요 ^^;;
좋은시계 사셨네유~~
벽걸이 시계네요 ㄷㄷㄷ
전 어머니와 마누라 때문에 금 목걸이 날려 먹음~
어머니가 한복 두루마기 하라 하심 쓰잘데기 없는거 왜 하냐고 했는데
지금 입어 봐야지 나중에 입고 싶어도 못 입는다 해서 어머니 등살에 어쩔수 없이 맞춤
그런데 마누라는 제가 원체 악세사리 안하니 나중에 환전하기 좋으라고 금 목걸이 해주려고 했음
금 목걸이 할 돈으로 두루마기 맞춰 버림........
그걸 결혼하고 나서 이야기 하는데....... 어휴.....
미리 이야기 했으면 당연히 금 붙이를 했지
지금 두루마기는 10년이 넘게 장에서 썩고 있음......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