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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과열되고 무서운게 정상입니다

현대사회에서 민주시민으로 태어나
내 자유를 내 인생을 2년이나 국가에 갈취당했습니다
근데 그에 대해 아무런 보상도 없고 인식도 개차반입니다
이제는 인력이 부족해져서 여성들을 필연적으로 투입시켜야하는데 남자보고 군대 4년 갔다오라고 랍니다.
저는 지금보다 더 분위기가 과격해져도 이상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보통 심각한 사안이 아니에요
대한민국 인구 절반이 당하며 살아서
당연한것처럼 세뇌당했을뿐인거죠
이제야 제목소리를 내기 시작한겁니다

댓글
  • Live_forever 2017/03/17 23:47

    누가 협박하는것도 아니고 욕하는것도 아니고
    각자 의견 내는데 무섭다라....
    이게 무서우면 글을  어떻게 올리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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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CP600 2017/03/17 23:48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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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3 2017/03/17 23:49

    원래
    착한 등신들이 화내면 더 무서움...ㅋ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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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얀 2017/03/17 23:49

    병역문제는 여성이 명백히 기득권층이고 남성은 피해자입니다
    기득권이 언제 기득권 쉽게 내려놓는거 보셨습니까 싸워서 얻어내야죠 지금 20 30 세대 여자한테 잘해라 레이디 퍼스트 지겹도록 세뇌받은 세대인건 아는데 그래도 싸울땐 싸워야 자기 권리 찾아먹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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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3 2017/03/17 23:56

    그리고 무서운 주제일수밖에 없어요.
    적어도 군대란,
    외부로부터의 (어떤 집단을 외부로 간주할 것인가?)
    안전에 관한
    희생의 강도(순도100%의 계약이 될 수 없는 집단입니다. 무국/다국적 용병집단이 아닌 이상 회사도 아니고 놀이터도 아니죠. 선대-현대는 후대를 위해 집단의 기준과 그 소모의 정도를 어떻게 정하냐?)
    를 어떤 ( 폭력) 도구를 써서 이룩할까?
    라는 고민이 담긴 인류사의 도구이자, 그 도구화된 집단 그 자체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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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3 2017/03/18 00:02

    군대가 후진 국가는 아무리 제 잘난 문화가 뛰어나도,  결국 없어졌거나 더 강한 국가로 복속 (저새끼 들고다니는거 간지나고 세련됬네? 함 뺏으까? 가 되었으니... ) 되기 마련이었으니까요.
    그 복속 과정에선 아이러니컬하게도 사회간접자본이 파괴됨에 따라 극빈층부터 저승길 하이패스를 끊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돈 많고 재능 많은 놈은 혼란기에 오히려 잘 살아요. 오히려 없는 놈들이 그 혼란기에 침식되어 인간사료가 되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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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3 2017/03/18 00:14

    좋은 나라란 좋은 군대가 있는 나라였죠.
    이 좋음이 무엇인가? 에 대한 탐구방향은 다르지만,
    여튼
    저 더러운 고민을 슬기롭게 해결해야 하는 거죠.
    그래야 좋은 문화의 주체성 및 식량
    재밌게 말하면 놀거리와 처먹는 거를 외부로부터 안 뺏길 수 있었던 거에요.
    대갈통에 화살과 칼 (요새?는 납덩어리.. ㅋ)
    죽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고,
    내 소중한 사람이 생존 어려움에 처해 죽어가고 있는 것을 바라만보는 슬픔 및 그 후의 후회를 인내할 사람도 적어요.
    군이란 폭력적이지만 이 후자 때문에 숭고하기도 하죠. 나를 사지에 몰아넣지만 그럼으로써 내 소중한 사람을 살리려는 의지의 집단입니다.
    제 조상들 중 누군가는 이 짓거리를 했으니까 제가 새벽에 난방전기 들어오는 방구석에서 야식 먹고 손꾸락으로 뻘소리를 전 세계 전자통신망으로 쓰는 지랄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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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eItBetter 2017/03/18 00:27

    희생이 의무가 되기 전에 꺼냈어야 하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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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핀핀핀핀 2017/03/18 00:41

    링크 뉴스보고 암이 걸렸습니다....
    이제 뭐 될대로 되라죠
    경선 무효표 심각하게 고려해봐여겠습니다.
    그리고 대선에 문재인 남성인권 문제, 군인인권 문제 등한시 한다면
    뽑을 이유가 없네요.
    누구를 뽑던 이래도 힘든삶 저래도 힘든삶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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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선생L 2017/03/18 01:26

    아버지세대때부터 남성으로서의 구시대적 권리는 사라져가는데
    의무는 거의 그대로이니 가부장적 가치관이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젊은남성들이 죽을맛일겁니다.
    권리는 사라져가는데 의무는 과거의 권리만큼 짊어진...안타깝게도 과도기의 의무불균형에 가장 끼인 남성세대들이죠.
    과거엔 불만이 표출되어도 기득권 어르신들 세대는 가부장적 마인드로 여성운동에 지지하는 상태였기에.
    목소리를 낼 수 없었지만
    이들 젊은남성들이 이제 30대로 접어들고 기득권세대로 점차 편입되어가면 더 큰 목소리와 불합리함에 대해서 목소리를 낼것입니다.
    오유에서 군복무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한 것도 그 변화를 나타내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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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루쿠ㅜㄹ 2017/03/18 01:34

    그동안 얼마나 남자들이 군대가는거에 대해서 큰 생각이 없었으면 그 불만에대해서 그것도 이정도를가지고 무섭다고하는지 저는 이해가안되요
    사실 격한말안쓰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얼마나 당연하게 여겼으면 이게 무섭다고생각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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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쑥갓쑥갓 2017/03/18 01:40

    죄송한데 남자 군대 4년 다녀오란 말은 어디서 나온건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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