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노동조합(알바노조)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롯데시네마가 알바생들에게 저지른 불법, 편법 문제를 폭로했다.
이들은 롯데시네마가 알바 노동자에 '시급 꺾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시급 꺾기'란 근로 시간을 15분, 혹은 30분 단위로 측정해 초과한 시간에 대해서는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가령 사업장이 30분 단위로 '시급 꺾기'를 할 경우 7시간 50분 동안 일을 한 노동자는 7시간 30분 노동에 대해서만 시급을 받게 된다. 이는 근로기준법상 불법이다.
여기에 롯데시네마는 퇴직금 지급을 피하기 위해 알바생들과 10개월 단위 계약을 일삼았고, 자체 유니폼을 입도록 규정하고선 이 시간에 대해 임금을 주지 않았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그러다보니 알바생들은 롯데시네마에서 더 일하고 싶어도 10개월이 차면 그만두고 몇 달 뒤에 다시 와야 했고, 유니폼을 입고 준비하는 시간이 평균 10분 이상 걸리지만 모두 근무시간에서 제외되는 피해를 입었다
에휴...
롯데 클라스가 어디갈까.
싸드때문에 보복받던데 좀 꼬시다고 생각
롯데시네마 만의 일이 아니죠..
체인점 아르바이트는 다 저런식이었어요.
이게 공론화되어,
저런식의 관습같던 행태들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20세기... 그니까... 십수년 전 쯤 전에 처음 아르바이트 할때 패스트푸드점에서도 그랬었습니다. 거기선 15분 단위...
일하는 중에 법령이 계정되었었는지 어쩐지 1분 단위로 정상화 되었고 한창 일 하다가
그만 뒀는데 나중되니 패스트푸드 점으로 부터 갑자기 알수 없는 금액이 꽂히더군요.
나중에 가서 물어보니 법령 개정으로 알바도 1년이상 하면 퇴직금 주게 되있다고
퇴직금을 챙겨준거더군요.
알바 그만두고 몇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는데...
근데 21세기에 이딴 짓거리라니....
아... ㄹㄷㄹㅇ는 아닙니다 여러분.. 희망을 갖지 마세요
피시방도 마찬가지고 무인시스템으로 전환되는 추세라
지금 좀 이슈되고 논란이 되도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신경안써도 될 문제라 생각하는건지도 모릅니다
일본기업은 우리나라보다 더 보수적입니다. 그래서 밑에 사람 막대할 수 밖에없죠
역시 롯데
놀랍지도 않다
롯데는 나쁘다.
저도 이거 이해안갔어요. 왜 유니폼입는 시간은 일하는 시간에 안쳐주는지... 당연히 일하려고 쓰는 시간인데..
왜놈기업 클라스 어디 가나요.
불매.
이거 메가박스도 똑같음... 15분 꺾기하고 준비시간 10분정도 걸리는데 업무시간으로 안쳐줘요... 준비하고나서 다같이 매니저랑 조회같은걸 하는데 그것도 안들어가구요 ^ ^... 진짜 이런 거 다 털려서 프랜차이즈들 싹 다 고쳐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시네마드리미 만기 퇴사 해봤는데용!!
이랜드 난리였을때 롯데시네마는
왜 화제가 안되나 궁금했었어요..
1.우선 뭐 저기나오는 꺾기같은게 마감같은경우는 비일비재했구요..(제가 안하면 다른아이들이 해야하는데 그럼 시간이 더 밀리기땨문에 십분 십오분정도는 자체연장했죠...)
2. 환복시간이 뭐 시급에 안들어가는건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제가 근무하던 초기엔 환복을 하고도 10분전에 와서 10분미팅(?)같은걸 시켰어요
물론 근무시간엔 미포함입니다
3. 하지만 만약 옷을갈아입고1분이라도 늦는다면??..
30분 무급 노동을 해야합니다 ㅋㅋㅋ 예를들어 8시출근인데 8시1분에 지문을 찍었다면 8시 30분부터 시급은 매겨지는거죠... 이외에도 많있던것 같은데 기억이안나요!!
솔직히 알바 법대로 제대로 주는데가 얼마나 있겠어요 ㅋㅋ 주휴수당 추가근로수당 퇴직금 식사시간 휴무시간 제대로 지켜서 주는데 손에 꼽을거 같아요 ㅋ 줄거 제대로 안주면서 갈구고 엄청 부려먹죠
고등학교 졸업 전에 시간 남을때 학생들 노동법 특강 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부당함에는 대항하고 신고하라고 가르쳐야 됩니다 그리고 알바나 직원 채용해서 쓰려는 사장들도 노동법 공부 반드시 해야 되는 법 있었으면 좋겠어요
더 웃긴건. 교대 시간이 12시 정각이고 서로의 출퇴근 시간도 12시입니다. 자연스럽게 옷 갈아입고 준비하는 시간 때문에(탈의실도 좁고 교대 인원도 많으니까요) 앞뒤로 5~10분정도는 일찍 도착하고 늦게 퇴근할 수 밖에 없게 되죠. 그런데 저는 항상 정시에 출근했습니다. 왜? 제가 돈을 정시부터 받는데 왜 옷 갈아입는 시간까지 일찍 가줘야되냔 말이죠. 그런데 어떤 사람이 저에게 말하더군요. 교대하는 사람도 생각해서 일찍 좀 와달라고. 저는 사장한테 이야기하라고 돈 받는 시간부터 출근하고 돈 받는 시간까지 옷 갈아입고 퇴근할거라고 이야기해줬습니다.(실제로 고용자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하고 일했습니다) 예상대로 그 친구는 못 알아듣더군요. 게으르고 일도 잘 못하는 주제에 일찍 퇴근은 하고 싶었나봅니다.
직접 겪어보니 저런 대기업이나 사장들의 갑질보다 더 열받는 건, 자기 권리를 설명해줘도 사장한테 자기 권리를 요구할 용기는 없으니 같은 만만한 노동자인 저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멍청함과 비겁함이 더 화나더라구요. 증오가 증오를 부른다고 이런 식으로 힘도 없는 우리끼리 갈등이 생긴다고 생각하니 그게 또 열받더라구요. 어우 화나 뿌잉
결론: 다른곳도 다 개판이고 비슷한 처우인데, 롯데라서 들춰져서 까이는 중.
중국에 가있는 롯데 매장들은 직원 대우가 어떨까요? 어디에 가있건 국내보단 훨 나으려나
일본 워홀러입니다. 모 드러그스토어 근무하는데 똑같습니다. 15분 단위로 꺾습니다.
10시 ~ 19시 근무라면 9시 40분에 출근해서 앞치마 착용하고 50분에 내려가서 출근처리 한 후 53분에 조례 후 근무합니다.
휴식은 1분 단위로 체크해서 1분이라도 늦으면 15분 단위로 꺾습니다. 12시 휴식이면 12시 59분까지 복귀처리 해야합니다. 13시에 복귀처리 하면 13시 15분에 복귀한 것으로 보고 15분치 급료 날아갑니다. ㅅㅂ것들
퇴근할 때는 19시~19시 15분 사이에 퇴근처리 한 후 아가리(上がり) 업무 후 퇴근합니다.
마감 아닐 때는 청소, 쓰레기 버리기 등 10분~15분 정도 걸리지만 마감일 때는 영수증 정리, 타임카드 정리, 매장 정리 등 30분 정도 걸립니다.
출퇴근 합쳐서 1시간 정도 더 근무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롯데 이것들이 어디서 배워왔나 했더니 모국에서 배워온 거군요.
저 애슐리 알바했을때도 그랬어요 1시까지 출근이면 12시 50분까지 유니폼 다 입고 무전기세팅 다 하고 신발 다 갈아신고 집합(?)해야대요 물론 10분치 급료 당연히 안주고 유니폼 갈아입고 무전기 차고 하려면 못해도 최소 30분전에 출근해야해요 다시 퇴근하고 갈아입는 시간 30분 더하면 1시간이죠...저는 분명 짧게 몇개월만 일한다고 말했지만 근로계약서에 1년으로 해놓고 수습두고...ㅋㅋㅋㅋㅋ빡쳐서 1주일인가 일하고 못하겠다 하고 그만뒀습니다..그래도 이번에 이랜드 터져서 미지급 급여 준다는데..ㅡ
이러는 곳 생각보다 엄청엄청 많은데 다 빵빵 터져서 빨리 일한만큼 돈 주는 사회가 됐음 좋겠어요ㅠ
토해쪙!
ㅅㅂ이런 왕거지같은 시스템 설계한 사람은 우수성과 평가 받을듯
더 큰 문제는 저러는데도 롯데시네마만큼 챙겨주는 알바 어디 없음...
아 저거 불법이구나 모든 알바에서 저래서 저게 예의인 줄ㅇㅅaㅇ..
미소지기(CGV)도 마찬가지였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15분단위로 꺽기 / 유니폼입는데 걸리는시간은 미지급 / 00분출근이면 10분일찍가서 전체조회하기
1년넘으면 퇴직금은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유니폼/머리정리하느라 30분은 일찍오셧던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각종수당 이정도로 챙겨주는 알바는 거의 없어서
지원자는 항상많더라구요
근데 진짜 유니폼입고 준비하는 시간을 왜 내가 손해봐야하죠.. 이거 포함시켜주는 데 있긴있나요??
알바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직장에서 '일하는데 필요한 준비'를 하는 시간을 일하는 시간에 포함 안해주죠
그걸 또 노예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그걸 못 받아들이는 사람을 비난하기까지 합니다.
cgv도 마찬가지인듯
제 친구가 일하는데 8시 출근 정시에하고 퇴근 10~20분 늦게 퇴근합니다
인수인계 핑계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