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숙명여대생 이야기.jpg

참고로 건국절이라는게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
조선이 끝나고 대한제국이 끝나고, 일제 강점기가 시작이 되고 그리고 나서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생겼습니다.
아시다시피 임시 정부는 현재의 민주공화국인 대통령제와 민주주의를 선택했고, 그 활동과 역사가 이어져서 광복과 함께 대한민국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헌법에도 그때의 임시정부를 잇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만, 건국절이라는걸 이 역사적인 흐름을 무시하고 45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의 건국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임시정부는 1919년 4월에 생겼는데, 만약 임시정부의 정당성을 무시하고 45년으로 하게 되면, 우리나라 독립의 역사는 없어지는 것이고 그것이 건국절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바라는 것입니다.
얘기가 길어서 다 쓸 수 없는데, 건국절을 주장하는건 위에 위안부 문제같은 모든 일제에 의해 행해진 악마같은 짓들을 우리와 전혀 관계가 없는 일로 만드는 것입니다.
즉, 대한민국은 45년 광복과 동시에 수립이 되었고, 때문에 일제시대는 지금의 우리나라, 우리 정부와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한 짓일 뿐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지만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모르는 분들은 찾아보시면 많은 얘기들이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