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오유를보면 DJP연합할때인터넷이 없어서 다행였네요

문재인을 몇년동안 지켜보니 이런일에 별로 동요가 되지 않아요

이게 순결주의라고 표현하기엔 좀 부적절한 측면이 있어요.
제가 여태 지켜봐온 문재인대표의 영입인사중 가장 위험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이 무너지는 과정을 목도한 경험이 있는지라 모두들 더 두려워 하는겁니다.
솔직이 잠도 안올 정도로 두렵습니다.
문대표를 못믿는 것이 전혀 아니에요.
젠더문제관련은 출구가 없습니다.
어떻게든 잘 수습되길 빌어봅니다.

지지 철회는 과하나,
그만큼 하나하나 지켜보고 있다는데서 딱히 나쁜 거 없다 봅니다.
이런 보는 눈이 없었으면, 김종인 같은 인사가 아직도 떵떵거리고 있을 걸요?
(김종인 셀프 추대 당시 실제로 오유인들 너무 과민반응 아닌가, 좀 지켜보자...고 했던 사람입니다.)

DJP와는 비교불가죠
DJP는 명백하게 득표에 도움이 되는 전략구도였고
남인순은 명백하게 마이너스되는 인사입니다.
그것도 전향하고 오는게 아닌 점령군이나 된듯이 '앞으로 지겨보겠다'면서 일갈하고 온 사람을 어떻게 환영해 줄까요

시한폭탄이 들어오는데 걱정 안되는게 이상한거죠.  여성우월주의 사상자들은 매우큰 폭탄입니다. 이거 터지면 중도 및 보수 확장은 꿈도 못 꿉니다. 지금껏 확장한 표들이 눈녹듯 사라질수 있습니다. 그걸 아니까 사람들이 걱정하고 난리가 나는겁니다.

진짜 그러네요.ㅋㅋㅋ

합리적인 이의 제기와 비판도
무조건 후보를 믿으라는 말로 막으면 됩니까?
그리고 문재인을 못믿는게 아니라 영입한 인사를 못믿는거죠

후보를 믿자, 왜 그렇게 난리냐, 벌써 나쁜 정책이라도 나왔냐, 내각은 어차피 새로 구성할거다, 단순 캠프 합류일 뿐이다 이러면서 지지 철회하겠단 사람들 욕이나 하고 행복회로 돌리는게 제일 위험합니다
남인순은 존재 자체만으로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벌써부터 뭘 한것도 아닌데 부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잖아요
아직까지 지지율 1위라지만 안심할 수 없는건 지지자들이 가장 잘 아는 사실 아닌가요
그저 꼴페미 언행 안하고 조용히 있다 갔으면 좋겠네요
이상한 소리 해서 사람들 들고 일어날거 상상하니 정말 끔찍합니다

기득권은 좋은사람 한명만 영입해도 지지율이 대박 쳤었죠 99%가 스레기인데도요

02년 대선 때도 이런 거 되게 많았어요
떨떠름하게 노무현 지지 시작했던 분들 조금만 뭐가 마음에 안 들면 불만 표현, 다른 지지자들이 또 달래고
역사는 반복인가요
이런 이슈가 너무 커지지 않기만 바랍니다

노무현 대통령 보내고 다시는 그런일 만들지 않으리라, 무슨일이 있어도 문의 편에 서리라 작정한 저는 일단 믿습니다.
자리가 바뀌면 보이는게 바뀌듯 문과 함께라면 상식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겠죠
싸워야 될 비정상이 밖에 드글드글한데 내부총질로 힘빼기 싫습니다.

정보가 차단되어야 당선되는 후보인가요?

그리고 심지어 실수도 아니라고요..아놔.
문재인이 남인순 삼고초려 영입한 다음 메갈입법 공약하기라도 한 분위기인데.
남인순이 합류한다는거 받아준거잖아요.
여기서 문재인이 응너메갈 하고 거절했어야 한다고요? 친문패권이니 여성탄압이니 들고일어날거 안보이시나요?
여성본부장 줬으니 차기 여가부장관은 확정이고 메갈공화국 될게 자명하다?
그럼 국회 여가위원장 하다온사람한테 캠프 콜센터일 맡길까요?
애초에 문캠에서 직함 달고있는사람들은 모두 장차관 확정입니까? 이거 부서를 몇개는 더 신설해야겠네요.
저도 2030 남성이고, 남인순이 그간 해온일들 치가 떨립니다. 근데 이게 문후보의 결정적 실책이니, 민주당이 친메갈당이라 사람들 자유당으로 몰릴거라느니...이러지는 맙시다.

이번 영입이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이 분이 차기 여가부장관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깊은 불안감 때문이죠. 문캠이 캠프참가자가 떡고물 바라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밖에서 보는 사람은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죠. 이명박그네 정부동안 일련의 여가지부의 병크는 물론이거니와, 논란이 되는 의원의 지금까지의 입법행위를 볼때 이정도의 불만 성토는 당연하다 봅니다.

저는 그냥 문재인입니다. 믿고 달리는 문빠 맞아요 네. 청와대에 적절한 다른 누구 있나요? 손가락들 신났네.

문재인이니까 믿어보겠다...
보통은 이런 걸 맹목적 지지라고 하죠.

당시  imf 직후임에도 이회창이  더 강력했고 여론 조사도 앞서고 있었죠
지금의 문재인 전 대표와 비교하기에는
주변 환경도 차이나고  김종필 남인순 체급차이도 너무 크네요
김종필로 얻어지는 충청표의 이득이 압도적으로 컷지만
남인순으로 얻어지는 + -는 사실 얼만큼 될까요???

세력과의 결합을 캠프인사 영입과 비교하는게 비교불가

개인적으로 문전대표를 믿지만 그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맹목적인 지지를 던지긴 힘들더군요. 더불어 이번 인사는 솔직히 폭탄과 같다고 봅니다. 과연 무슨 이득이 될지 감이 안잡히고요.

약간 다릅니다... DJP가 철저한 계산 속에 되었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 남씨에 대한 침묵은 계산이 안서요... 이걸 계산 속에 하는 거면 삽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