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중국인에게 사드보복 당했으나 나름 사이다 했다네요
저희 아버지가 현재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계십니다
방금전 아버지께서 보이스톡으로 전화오셔서 받아보니
어제 저녁드시러 한국에서 오신분들이랑 중국식당에 가셨다고 합니다 그 식당은 아버지께서 한국분들오시면 자주 가는 단골이라 문제가 없을꺼라 가셨답니다 다행히 저녁까지는 드셨고 계산 하려는데 중국돈 2000원이 나왔답니다 원래는 아버지께서는 항상 드시는 코스요리는 1500원인데 그 날도 1500원 코스요리로 시켰답니다 수상해서 매니저급 종업원 불러서 빌지를 가져오라고 시켰습니다 빌지를 보니 가격표란에 1500원이라고 적혀있는 그 곳위에 볼팬으로 X로 그어놓고 옆에 2000원이라고 적혀있더랍니다 아버지가 너무 화가 나셔서 뭐라고 하고 싶지만 무셔우셔서 바로 평소 친하게 지내던 (현재 살고계신 지역) 시장님(우리나라로 따지면 서울시시장쯤 됩니다)한테 바로 전화 하셨답니다 시장님을 부른 이유는 전날 시장님이 아버지한테 전화오셔셔 무슨 일있으면 바로 연락하라고 하셨답니다
20분후 시장님비서분이 공안국부국장을 데리고 오셨답니다
공안국부장이 큰소리로 뭐라고 하고 당장 식당주인 모셔오라고이야기 하자 바로 식당주인이 왔답니다 그러자 주인분이 아버지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음식값은 무료로 드리겠다고 하자 아버지께서 난 너희들처럼 못배운 사람 아니다 난 정당하게 시켰고 정당하게 음식값은 계산 하겠다고 하고 계산을 하셨답니다 그러자 식당주인도 미안하셨는지 3000위안짜리 식당쿠폰을 드리자 아버지께서 너무 화나 그 자리에서 쿠폰 찢어버리고 나오셨답니다
집에 오는 차 안에서 공안국부국장님이 미안하다고 대신 사과해주셨답니다
https://cohabe.com/sisa/14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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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꽌시의 나라네요. 그 시장도 나름 사드에 대한 반감이 없지 않을텐데도 춘부장님 편 들어주셨군요.
땅덩어리만 크지 속알맹이는 개미코딱지만한 놈들
우리나라에서 서울시 시장 정도되는 중국시장은 북경시장, 상해시장, 광저우시장 정도밖에 없을텐데...
아버님이 정말 사업 크게 하시나 보내요^^
사드보복이라기엔 ...
우와~
100위안이 우리돈 16,000원 인데
2,000위안이면 거의 30만원이 넘네요~
엄청 비싸게 드시네요
물론 비난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잘하셨어요. 속시원하네요
다만 저는 뭐랄까....
제 사적인 생각과 견해입니다만...
아버님께서 화날만한 일이고 괭장히 불쾌했을터입니다
그러기에 쿠폰도 찢을만하구요. 중국놈들 특유의 그런걸 격으신분이고 특히나 높으신분이신거 같고 그만큼 업의 무게감도 괭장하신분이니 그만큼 대단하신분일듯하구요
제가 보기에 아버님께서 그런분이신듯한데
쿠폰찢는다는게 난 뭐랄까 아버님도 갑이되셔서 또다른 갑질로서 그러시는 기분이에요.
물론 중화사상에 쩔은 음식점주인의 그런 태도 못마땅하고 노엽다만
당하신 입장에서 화나실만한 분에게 이러는것도 맘상하신분에게 하실 말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너그러우셨으면 어찌할까싶습니다.
신고해서 엿을 먹이는게 사이다이고
통쾌는 합니다만 나름 변상과 반성의 의미로 쿠폰을 드리고 했는데
찢는행위가 그 높은 중국관리분앞에서 하셨는것처럼 글이 보여서 묻습니다.
눈앞에 중국내의 높으신 관리분앞에서 쿠폰을 찢었다면
아버님의 지위와 체면을 해치지 않았을까 염려됩니다
주인입장에서 반성의 마음으로 쿠폰을 드렸을텐데
그걸 찢는것이 통쾌는 하시었을지언정
중국관리분께서 아버님이 너그러움은 없어 보였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나 꽌시(관계)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중국이라면요
어찌생각해보면 아버님은 한국을 대표하지 않을까요?
그리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속은 시원하네요
비꼬거나 비난의 의도가 아님.
단지 중국의 음식점이 우리나라보다 식대가 굉장히 쌌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넓은 국토와 인구만 많았지 그 속은 텅 비었으니 어찌 中國이라 칭할수 있을까.....
이게 황교안 때문에.... 쓸데없이 반한, 반중 서로 국민들끼리 감정의 골만 상할까 걱정됩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5169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