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19년, '라팔' 전투기와 각종 비즈니스 제트 제작으로 유명한 프랑스 방산기업 '다소'에서는
한 임원의 은퇴 행사가 거행되고 있었는데...
임원님~ 퇴직 축하드립니다! 덕분에 행복하게 (아닐껄) 일할 수 있었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해서 편안하게 퇴임할 수 있었고, 제가 있는 동안 (블라블라) 감사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가 깜짝 선물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 받을 만큼 받은것 같은데 뭐가 또 있나요?
저희가 그래도 명색이 전투기 파는 회사인데, 회사 제품 한번 타보시고 퇴임하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어 ㅅㅂ; 난 괜찮은데요
어딜 가세요. 이리 와서 딱 대요.
저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죠; ㅁㅊ
그나저나 그럼 언제 비행하는건데요?
4시간 뒤입니다
ㅅㅂㄹ들아
(아무튼 4시간 뒤)
당신이 퇴임하는 양반이요? 이리 오시오, 내가 재미좀 보여줄테니
아니.... 뭔가 비행복도 이상하고, 이거 헬멧 제대로 써진 거 맞아요?
일단 타면 별 생각 없을거요. 이제 이륙합니다.
가즈아아아아아앗!
ㅇㅁㄹ아머암으라ㅣ믕ㅁ능ㅁㅇ;ㅁ
(당시 기록에 따르면 이 임원이 받은 중력은 4G에 달했고, 심박수도 분당 150회까지 치솟음)
그런데 더 환장할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됨
탑승할 때 이 임원을 제대로 고정하지를 않아서, 고기동을 하던 도중
좌석에서 벗어나 이렇게 몸이 떠오르기 시작한 것
(물론 벨트는 했음으로 아에 날아다녔다는건 아니지만, 꽉 타이트하게 잡히지 않고 좌석에서 허리가 빠져나올 정도로 떠올랐다는 듯)
어어어어어어 ㅅㅂ ㅅㅄㅄㅂ 자리로 다시 돌아와야 되는데
잡을게 없네 ㅁㅊ
이거 핸들인가?
............
당연히 난리가 났고, 여기에 불행인지 다행인지
라팔은 후방석과 전방석 어느쪽이든 탈출하게 되면 양쪽 다 자동적으로 순차 작동하여
자동 사출되게 되는데, 이 시스템이 결합이 생겨서 전방석은 사출 좌석이 작동하지 않음.
팔라고 만든 물건 제대로 팔지도 못하는 주제에 이런 짓까지 벌여놓은 다소에
제대로 빡돌은 프랑스 정부는 밑바닥 부터 조사에 들어갔고,
결과적으로 이 라팔 체험 비행 당시 제대로 탑승자를 결박하지도 않았고, 헬멧도 제대로 씌워지지 않았으며,
64세라는 고령의 나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비행까지 더해졌다는 사실이 밝혀짐.
또한 라팔의 사출 시스템 자체에 결합이 있었다는 기술적 결합이 드러난 건 덤...
그나마 다행인건 이 임원은 크게 다치지 않고 무사히 낙하해서 내려옴;
본인 왈 타고 싶지는 않았는데 동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타게 된거라고...
라팔아
팔렸니
아니오
뭐임
이벤트성으로 했는데
노인학대 뇌절에다가 기기결함까지
환장하겠구만
환장의 콜라보 앙상블 총집편이네
인도에 팔렸어 멍청아
역시 직원들이 싫어했던게 분명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팔아
팔렸니
아니오
인도에 팔렸어 멍청아
팔렸아
라팔니
네
뭐임
이벤트성으로 했는데
노인학대 뇌절에다가 기기결함까지
환장하겠구만
환장의 콜라보 앙상블 총집편이네
역시 직원들이 싫어했던게 분명하네
훈련 안한 사람을 저렇게 태워도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