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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집에 알아서 갈 수 있대 ㅎㅎㅎ
근데, 개 무서워하는분들은 돌아다니는 개 보면 기겁할듯...
다행이 얘는 해맑은 애네...
강아지를 도시에서 방목하시네..
저는 불안해서 저렇게 못할텐데..;
엉? 혹시 신월동 까치산식당쪽 아닌가요??
에혀.. 저런 견주 볼때마다 민폐중에 저런 민폐가 없어요
강아지랑 산책할때 소형견이던 대형견이던 견주없고 목줄없이 돌아다니는 강아지 볼때마다 얼마나 식겁하는지 모르겠어요. 혹시나 우리 강아지 물을까봐 15kg 되는애를 안고 집까지 도망가요. 그리고 그주변은 당분간 산책 못가구요.. 그런데 그런 강아지가 그저 방목하는 강아지란걸 알았을때 견주가 참 밉더라구요. 사람한테나 강아지한테나 진짜진짜 민폐라고 생각해요ㅡㅡ
회사 근처 다른 회사에 저런 개 2마리를 가끔 데려와서 풀어놓는곳이 있습니다. 제가 자출을 합니다.
작년에 출근하는데 그 개 풀어놓은 회사 앞을 지나가게 됩니다(출근코스)
그날도 생각없이 가는데 이 개새 2마리가 잡아 먹을듯이 쫓아오더군요. 미친듯이 페달 굴리다 사고 날뻔했습니다.
출근 시간때문에 그 회사 가서는 따지지 못하고 사무실서 그 회사 전화번호 알아내서 전화해서
있었던일 얘기하며 엄청 따졌고 한번만 더 풀어서 다니다
위협하면 발로 차서 죽여버린다고 했습니다.
다신 풀어놓지 않겠다더니 그 이후 몇번봤습니다.
아직 위협 받은적 없지만 또 출근하다 위협받으면
발로 차서 죽던지 말던지 할겁니다.
개는 잡종인데 작은개는 아닙니다.
(참고로 전 동물 혐오자 아닙니다)
유기견 아니면 유기하지 말아야지
암만개가 똑똑해도 사고나거나 개장수가 집어사면 어쩌려고...
제 친구집안이 개 목줄없이 산책시키는데
어제 차에 치여서 죽었습니다 주작아니고 진짜구요
심지어 15살 강아지입니다 여태 목줄한번 안하고
산책해온 애인데 용케 여태 살아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