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간 늘 막히는 경부고속도로....
오늘도 마찬가지... 시속 10키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데.. 제 앞에 껴든 차량...
정말 오랜된 차인데도 불구하고 관리가 너무 잘되어 있는 sm 구형 차
전체도장을 했다면 모를까 범퍼와 휀다 도색차이가 없는... 아주 상태가 좋네요
다만 한가지 문제라면 운전자가 흡연을 하고 있어서 실내는... 안봐도 뻔하고...
99년도에 sm 차가 너무 이뻐서 구입하려는 시기에 삼성차 매각된다 망한다 등등의 기사가 나오다보니...
정말 많은 고민을 했던...
망하면.. 차 부품 수리가 안될것 같고.. 불안감에.. 어쩔수없이 선택했던 ef sonata 구입했지요
그 차를 타면서도 늘 제 눈은 sm 차가 눈에 들어왔던....
아마도 그런 추억이 있는 차량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요즘도 구형 sm 차가 있으면 신차 구경하듯 보게 됩니다
sm 차들 보면 지금까지 단 한번도 녹이나서 다니는 차를 본적인 없습니다
있었으면 사진을 찍었을텐데.. 없습니다
sm 대신 구입한 ef 는 4년만에 휀다안에서 부터 녹이 올라왔던....
현대 어느 시키가 그랬죠 소비자가 관리를 안해서 녹이 올라온거라고.....
그 이야기를 듣고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 ef 차 최소 삼일에 한번 세차 하고 최소 한달에 두번이상 항상 왁스를 발라주는...
더군다나 제 전직이 광택업이었습니다 그 당시...
전문가라고 할수 있는 저도 안에서 부터 올라오는 녹을 막을수 없는데.. 그냥 오너분들은 답이 없죠
그런 말을 당당하게 했던 그넘 멱살을 잡고 싶네요
현재도 집앞에 구형 sm 흰색 차량이 있는데요
이 차 오너분이 연세 올해 70이 넘으세요
차량 관리라는게 비맞으면 맞고 많이 더러워지면 그냥 물로 쓱쓱...
그렇게 해도 바디에 녹 점 하나 없네요
어렸을때 사고 싶었던 관리 잘된 상태 차를 보니.. 그래서 몆자 적어봅니다
SM525V 2003년후반~2005년초반 모델 이뻐요 눈물라이트 ~
진짜 드림카였는데 연비보고 좌절 했죠 ㅎㅎㅎ
V6 만으로도 부럽다는
누가 뭐라 하지도 않았는데 저때부터 아연강판 썼을 정도니까요 ㄷㄷㄷ
유툽에 덴트 하시는 분이 sm은 칠이 단단해서(그분표현) 작업이 좀더 힘들다고 하더군여
어떤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덴트 주 였어요 부가 광택이고....
아마 그분 경력이 오래된분은 아닐듯 합니다 칠이 단단한것은 오히려 덴트작업자들로서 그 차가 더 편합니다 작업설명을 하기엔 너무 글이 길어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제 견해에서는 sm차와 다른 차종과 별 다를게 없었거든요
덴트 작업자들이 제일 힘든건 알루미늄 바디 입니다 오랜 경력 또는 작업해 보지 않은분들이 작업하다가는 클나는 알루미늄 바디 이거든요
99년식 525타던 제 매제가 치떨던 차량이였습니다
잘타다가 한번 고장나니 아주 비용이 ㄷㄷㄷㄷ
에고.. 그래도 ef 차 보다는 덜 하였을겁니다
당시 동호회 활동시.. 회원차중에 여기저기 문제가 발생해서 몆명이 모여 원효로 현대 사업소가서 데모했던 적도 있었어요
저도 2004년식 눈물 SM520 LPG를 탔는데 12년정도 고장없이
소모품만 갈고 잘탔습니다
이 차 정도면, 명차라는 말 써도 될 정도 ㄷㄷㄷ
2001년식 탔었는데 잔고장도 별로 없었고 녹은 정말 안보이는 차죠
현기차 돌빵에 녹생기면 페인트속으로 울어나오는데 애는 돌빵 생겨도 녹없이 걍 고대로...
98년식 520 33만 키로인데 아직 미션도 멀쩡함...
아직까지 엔진오일만 교환으로 잘 다니네요
고장은 잘 안나는데 한번 나면 목돈깨집니다 수리비 자체가 현기랑 차원이 다르죠 특히 V6엔진 뚜껑한번까면 돈100우습게 깨집니다
저랑 같은 분이 계셨네요.. 저도 구형 sm5 특히 번호판 아래있는거 좋아합니다.. 한때 가스차로 알아본 적도 있었죠.. 특히 하얀색은 지금도 이쁘더만요..
Sm520 초기모델 근 20년째 타고다니고 있습니다. 27만km 저한텐 고마운차죠~, 데이트하고 애들낳고 여행다니고 연식이 오래되다보니 추억도 많고요~. 고장나면 혼다 오딧세이나 파일럿 가려고 하는데, 5년은 가쁜할것 같네요, 왠지 차를 바꿔도 슬플것 같네요ㅠㅠ
제가 10년도에 ef 팔면서 구형 sm 중고차 살까 심각하게 고민했었어요 그런데 집사람이 반대하고..
제 개인적으로 중고차를 별로 안좋아 하거든요 그런데도 심각하게 고민했었던...
오일류 만 잘 교환하시고 조금씩 안좋은 부품 교환 하면 5년이 뭐예요
10년도 더 탈수 있어요 특히 엔진은 진짜 최곱니다 응원합니다
참고로 수원에 르노삼성 부품 창고형 대리점 있습니다. 부품 사가면 공임만 받아요, 부품이 엄청 싸서 놀랐네요!
바꾸고 싶어요 ㅠㅠ~^^
ㅎㅎㅎㅎ 하긴 20년이면 지겹기는 하겠어요
십년정도 타다가 SM7으로 바꿨습니다.
녹은 커녕 윈도우 모터..그것도 겨울에 억지로 열다가 부서진거 외에는 별다른 고장없이 타다가 지겨워서 바꿨습니다.
르노차가 녹은 없다는 거 인정합니다.
허나..지금의 르노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합니다..^^
v 붙은 모델은 6기통 엔진으로 주행감도 좋죠
520v, 525v 둘다 물건인듯
아우 주행 승차감 이야기를 하셔서 생각나는데.. 친구녀석이 당시에 sm 이었어요
그 녀석 차를 탔는데.. 너무 달랐어요 ef 랑 ef 구입한거를 너무 너무 후회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SM5 살껄하고 엄청 후회했던 뉴ef소나타, 와이프차로 아직도 타고 있네요... 휀다 녹슨채로 더 오래 타고 있습니다...쩝
저도 2002년식 12만km에 지인한테 팔았는데,
엊그제 전화와서 폐차한다고 하더군요.
50만 km 탔다고...
더 놀라운건 일년전부턴 속도계 케이블 문제로 km수가 더 이상 안 올라갔다는.. ㄷㄷㄷ
아 그래요? 고장난거는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