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코로나 사태에 대한 대응이 남다른 이유 - 민족성 때문?

1. 뭐든 빨리 해 치워야 한다. 미적거리는 꼴을 절대 못참는다.
대처하다가 규정이나 매뉴얼 같은 것 때문에 막히면
이번엔 예외적인 경우라고 합리화하고 밀어부친다.
일처리 과정에서 자잘한 잔머리를 굴려 효율을 극대화한다.
2. 기존에 구축해 놓은 게 잘못됐다고 판단되면
문제되는 부분을 개선시키는 게 아니라 아예 전체를 갈아 엎는 걸 선호한다.
주택도 리모델링이 아니라 아예 부수고 새로 짓는다.
3. 한자리에 오래 앉아 반복적인 일을 하는 걸 참기 힘들다.
전 세계를 휘젓고 다녀야 속이 풀리는 유목민족이다.
세상 어디에 가도, 어떤 환경이 처해도 생존하고 적응한다.
그러니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무역이 적성에 맞다.
4. 매일 뭔가 바뀌지 않으면 뒤쳐졌다는 불안감에 시달린다.
전 세계에서 무슨 새로운 것이 생겨나고 있는지 궁금해서 참을 수 없다.
새로운 컨셉의 제품이나 방식이 유행하면
곧바로 따라하지 않으면 혼자 도태된 느낌을 참을 수 없다.
5. 일본인은 남에게 피해를 줘선 안된다고 가르치고
중국인은 남에게 속지 말라고 가르치고
한국인은 남한테 절대 지지말라고 가르친다고 한다.
지구최강의 경쟁심을 자랑한다.
그래서 자신이 지고 있다고 느낄 때
남을 끄집어 내리든지 더 잘 하든지 둘 중 하나는 해야 직성이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