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과 마스크

어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강남구 역삼동 교보생명 사거리.

교통 단속중인 경찰관의 모습입니다.

 

 

 

조금 쌀쌀한 날씨에 입술을 파르르 떨면서

근무 중 이시더군요.

마스크도 없이 ...ㅠ

 

마스크 왜 안쓰시고 근무하시냐고 하니

마스크 보급도 없고 개인이 사서 써야하는데 그마저도 구입이 힘들다고합니다.

 

그렁 대면 활동이 많으신데 

어떻하냐고 하니

본인도 자기가 걸릴까봐 걱정이 많다고 얘기 하네요.

 

원래 관공서는 마스크 지급이 않돼나요?

아니면 강남경찰서만 안돼는건가요?

 

저도 마스크 구입이 어렵다는것은 알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제께 길에서 카드지갑을 주워서 강남역 뒷골목 역서치안센타에 가져다 줬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여성 사복 경찰관이 근무하시더군요.

주운 지갑을 건내고 주인분에게 감사 전화 안하셔도 된다고 하고 나올려고 하는데

잠시만요~~

네?

열 측정하시고 가셔야죠..ㅎ

뭐지?

아~

요즘 코로나때문에 전부 측정하셔야 해요..ㅎ

 

조금 높으신분 들은 

항상 자기들 안위 걱정 하시고.ㅜㅜ

 

일선 경찰관들은 니들은 니들이 알아서 해라..

 

같은 깅남경찰서인데 상당한 온도차이가 있네요..ㅠ

 

 

 

대구 신천지 보다 

전국 

일선 경찰관들 마스크 지급이 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