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SONY로부터 CMOS 이미지센서 제조 수주

글로벌 파운드리 1위인 대만 TSMC가 최근 일본 소니로부터
CMOS 이미지센서 위탁제조를 수주했습니다.
TSMC는 타이난(台南)에 위치한 FAB14A에서 이를 생산하기 위해
40㎚ 캐파를 위한 장비를 주문해 최근 배치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 즈음 월 20,000여장 규모의 40㎚공정 시범가동을 거친 뒤
2021년부터 상위공정을 통해 대량 납품을 개시할 예정으로,
정확한 내년도 캐파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CMOS 이미지센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 속
애플과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로부터 CMOS 이미지센서의
대량주문이 소니로 집중되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바에 따른 것으로
이 같은 조처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그다지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작년도 글로벌 CMOS 이미지센서 시장규모는 168억 달러에 이르러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오는 2030년에는 130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 속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D램 반도체 기업들도 앞다투어
CMOS 이미지센서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경우 화성사업장의 D램 제조라인인 11라인과 13라인을
CMOS 이미지센서 전용라인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고,
하이닉스 역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M10라인에서 CMOS 이미지센서를
월 40,000여장 규모로 생산하고 있으며 점차 캐파를 늘릴 계획입니다.
source : https://www.digitimes.com/news/a20191209VL2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