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아들이 걸그룹에 빠져서 사인회를 자주 갑니다.
제가 예전에 쓰던 D80 + 시그마 50-150 2.8 , 니코르 50.4, 탐론 17-50 2.8을 가지고 있는데,
기변을 하려니 살짝 고민이 되네요.
현재 렌즈 구성으로는 D7200이나 D500인데,
아예 이참에 Full Frame으로 한번 바꿔 볼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듭니다.
사인회는 실내에서 진행되고, 플래쉬 사용은 금지입니다.
아들이 연사로 찍어서 그중 몇장을 건지는 형태로 사용 중입니다.
1. D7200 만으로도 사인회는 충분히 커버 가능할까요?
2. 공연 사진을 고려했을때 D7200이 커버 가능할까요?
아니면 D500을 해야 할까요?
3. 화질 측면에서 우선 순위는 1) D7200 2)D500 3)D750 중에 어떤 것이고,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요?
현재 마음으로는 비용 고려해서 아래와 같이 우선순위를 잡고 있습니다.
1) D7200, 2) D500, 3)D750(렌즈를 재구성해야 해서)
고맙습니다.
https://cohabe.com/sisa/135844
걸그룹 사인회 D500 vs D750 vs D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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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은 풀프레임 이라고 배웠습니다..
환경이 안 좋기 때문에 거리도 멀고 렌즈는 사인회의
경우 장소에 따라 다르겠지만 300.8 300.4
최소 70-200 은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FF 200MM 는 너무 짧아요..
네. 200MM는 짧군요. 근데, 단렌즈로만 커버가 될까요?
전 2번...
공연 및 사인회 사진은 특히 걸그룹이라면 무대가 빠르고 격렬하고 촬영환경이 그렇게 좋은 편이아니라서 밝은 망원렌즈, 연사능력, 고감도, 빠른AF 속도같은게 필요해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자리빨
무조건 한발작이라도 앞으로 가는게 장비빨보다는 중요해요
과연 사인회 같은경우는 두세시간 대기타고, 공연이나 행사같은경우는 저녁 공연이라고 아침일찍부터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대기타야되는게 아드님의 그런 모습을 이해해 줄수 있느냐가 중요하죠
아들이 집나가면 8시간 쯤 걸리네요. 딱 하나만 저와 약속했어요. 2주에 책 한권 읽어라. 그랬더니, 오가며, 기다리며 책은 좀 읽고 있네요.
저라면 D500에 200mm이상의 밝은 망원렌즈 추천해요
D7200은 연사 버퍼가 작은걸로 아는데 공연사진에서는 정말 중요한 약점이 될수 있어요
그리고 제가 80~200mm F2.8 직진식 렌즈 사용하는데 느린 AF속도로 핀 안맞은 사진이 정말 많은편인데 고감도 저노이즈는 조리개 2.8의 필요성을 줄여줄수 있고 셧터속도 확보에 유리해요
침고로 제 닉네임으로 검색하면 제가 찍은 사인회 나 공연 사진보실수 있을 겁니다
공연 사진은 프레스바디에 빠른렌즈 있으셔야하고
팬싸인회 어디까지 접근하느냐에 따라 화각은 결정될거 같고
역동적인 상황은 적으니 바디급은 안중요하지 싶네요
접근은 잘 하는 것 같아요. 많이 다니다 보니, 포지션 잡는 노하우는 생긴것 같아요.
아는찍덕분들 니콘은 d750에 70-200 많이쓰세요
살짝 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