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돌잔치 찍어달라고 합니다 ㅠㅠ
전 여행갈때 풍경사진 이런것만 찍어봤지.. 돌잔치 이런건
찍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돌잔치 전문으로 사진찍는분 부르자고 했는데 동생은
간단하게 찍을거라 안한다고 합니다
렌즈 구성 어떻게 해야될까요
장비 : k-1
렌즈 : 31리밋, 43리밋, 55스타, 탐론 70-200있습니다
표준줌렌즈가 필요할까요?
스트로브 써본적 없는데 그것도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https://cohabe.com/sisa/133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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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줌 하나 빌려서 그거로만 찍으시고, 경험없으면 그냥 스트로보 없이 하세요. 고감도 좋으니 반스탑 정도 낮춰 찍고 후보정으로 커버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여튼 표준줌이 필요하겠네요 ㄷㄷㄷ
실내 크기 따라 다르긴한데 정확히 실내가 어떤지 알면 단렌즈로 커버가 돼지만 아닌경우는 줌렌즈 필수 입니다. 그리고 실내 가 밝으면 단렌즈로 가능하지만 그역시 잘 모르면 스트로보필수구요. 한펜에서 24-70렌트하셔서 돌장치에만 쓰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표준줌렌즈 + 스트로보 조합이 필요한데요..
정 없으시면 31리밋만 들고 찍으세요.
컨셉과 행사는 31리밋과 55스타 두개면 충분합니다 ㅎㅎ
원판찍을때는 넓은곳이면 55스타에 스트로보 빵빵 바운스치시면됩니다
전체적으로 장소가 밝은곳이면 정노출로 찍으셔도 되고 어두운곳이면 어둡게 찍으신 후에 Raw 보정으로 살리시면 됩니당
표준 줌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스트로보를 추천하지만 없다면 고감도로 두세컷 연사로 찍으면 될듯하고요~
그리고 포인트가 좀 있는데요~
물론 저도 몇번 스냅으로 지인들 찍어준게 다 지만요~
하객들이나 등등을 리드를 조금 해주시면 더 좋고요~
돌잡이 뭐 이거야 당연한거고
행사 전에 먼저 돌상에서 사진 찍어주시면 좋고요~
행사 끝나고 친인척 가기전에 친인척별로 단체사진만 찍어줘도 칭찬 듣더라고요^^
그 이외에 순간 순간 아이 따라 다니다보면 사진은 좀 건질겁니다.^^;;;
어설픈 스트로보는 사진 완전히 망하는 KTX 입니다.
사진 망치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스트로보 없이 찍는것을 강력추천하구요.
이는 K-1의 강력한 노이즈억제력으로 완벽 커버 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요새 스냅사진에서 노플래시 컨셉이 주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니콘, 소니 기반) 인공광원 없이, 해당 장소의 주 광원과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면서요.
걍 ISO 올려찍으세요 넉넉히 ISO 12800.
그리고 전체적으로 사진 좀 망쳐도 괜찮고 좋은사진 몇장에 올인해도 되면
31리밋으로 식장사진 넓게 몇장, 나머지 주력 사진들은 싹 55스타로 찍으시면 될거같고.
밋밋해도 사진 망치지 않으려면 F2.8표준줌렌즈 하나 빌리세요.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줌은 필수지만 없다면 어차피 메인이시니 31하나가 좋겠네요.
전 서브로 찍어드릴때 70-200써본적도 있어요 ㅎㅎ
지인을 통해 사진 찍어 달라는 분들은 한결 같이
간단히 찍을 거라 말을 하지만...
평생 남는 사진이라 맘에 안들면 두고두고 입방아에 올릴 듯.
저도 이 말에 동감합니다 결과물 가지고 아무 소리 안 하겠다고 녹취 하세요
저도 이 말에 동감합니다.
여자가 "간단히 찍을거야" 라고 하는 말을 믿으세요?
거절하는게 가장 베스트 입니다.
그렇죠.
사진 찍는다고 장비질 하더니
겨우 이 정도 찍는다고
속으로 생각할 수 있겠죠.
그래도 괜찮으시면 경험삼아 찍어 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저도 표준 줌을 춧천드립니다. 렌즈 바꾸기 힘들지않을까요?
아기 돌스냅이라니.. 애 표정 잡을때나 순간포착할때 단렌즈는 좀 어려울듯요
세기에서 렌즈 빌려주는 행사하지않았었나요"? 끝났던가........기억이 가물..
아주 어두운상황만아니면 노스트로보가 이쁨니다,,,파티하우스들이 요즘은 다 밝더라구요,,
저는 50 85 두개도 다찍습니다,,,단렌즈가 좋아요,,
저도 얼마 전 이런 경험이 있어서 댓글 남겨 봅니다
사촌 누나가 대충 찍어 달라고 했으며 이는 진짜 진심이였습니다 '기록이라도 남기고 싶다'
그래도 찍어주는 입장에서 어디 그렇습니까
저는 표준줌은 상태가 좋지 않아 전체 분위기 담을 때 광각으로 한번 썼고
나머지는 셔속과 감도 유지하기 위해 단렌즈 80% 썼습니다
제가 메인기사였고 크롭 미러리스로 찍었습니다만 스트로보는 가져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단렌즈 믿고 f2 정도로 밀고 나갔어요
돌잡이 중에는 앞에서 손님들 시야 가리기 싫어 제일 뒤에서 그냥 망원렌즈로 찍었어요
화질은 떨어지지만 손님들의 잔치 즐기는게 먼저라 생각했기 때문에요
제가 찍었던 사진 링크입니다
실력과 결과물은 형편없지만 저도 이런 질문을 올렸었기에 몇자 남기봅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minolta_forum&no=958351
지금 구성으로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본식전에 호텔?식당?집? 주변에서 화보느낌나는 스냅은 렌즈 교환해가면 천천히 찍으시면 되고..
행사내에선 기록의 의미가 크니까 실내에 맞는 단렌즈 하나 끼고 이런저런 사진 많이 찍으면
만족하실거라고 봅니다..
스냅작가와는 다르게 계속 옆에서 아이 컨디션에 맞춰가면서 찍어줄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은 사진 많이 남기실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