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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발 이거 구란줄 알았어. 내가 직접 교대로 보행수면 하기 전까진 말야.
훈련병땐 어깨가 너무아파 잠도 안왔는데 자대와서 100km행군할땐 진짜 걸으면서 자본적 있음
행군 하다보면 밤낮 안가리고 졸리던데
걸으면서 잘 수 있지. 안개 낀 밤에 걸으면서 자면 꿀잠 잘 수 있다.
쉬는 시간에 군장에 기대서 잠깐 눈 감으면 바로 쉬는 시간이 끝나는 놀라운 마법은 체험했었지..
난 힘들어서 잠도 안오던데
정신이 나가는 것도 잠이라고 친다면 뭐..
훈련병땐 어깨가 너무아파 잠도 안왔는데 자대와서 100km행군할땐 진짜 걸으면서 자본적 있음
어... 글고보니 쟤들 훈병이네. 나도 100km 때 잤는데.
난 시발 이거 구란줄 알았어. 내가 직접 교대로 보행수면 하기 전까진 말야.
행군 하다보면 밤낮 안가리고 졸리던데
걸으면서 잘 수 있지. 안개 낀 밤에 걸으면서 자면 꿀잠 잘 수 있다.
정신차리고 보면 경치가 바뀌어있지..
행군하면 졸리지.. 예정 쉬는 지점에 먼저 가서 기다리는데 잠옴 ㅠ 엠뷸...
최악의 기억 4위안에 꼭 들어가는 100kn행군...
쉬는 시간에 군장에 기대서 잠깐 눈 감으면 바로 쉬는 시간이 끝나는 놀라운 마법은 체험했었지..
천리행군할 때 지역대 단위로 걷는데 누가 졸면서 걷다가 길 옆으로 빠져서 크게 다친적도 있었는데 참.. 불쌍하던..
보통 교대로 자지 않냐;;; 난 내 전령이랑 교대로 총기 소염기 붙잡고 수면자 리드했는데.
특전사 복무했는데 교대로 자는 행군은 잘 모르겠네요 6일동안 40-50키로 빼고 하루 쉬고 막날 100키로 빼는데 진짜 죽을맛이에요.. 키 170대 체격 작은 사람은 가면 갈수록 피로가 누적되니까.. 와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살아오면서 제일 힘들었던게 저거였네요
등치 있는 사람은 수월하게 하던.. 보면서 내내 부러웠죠 누구는 춥고 힘들어 뒤지겠는데 자기들은 피크닉이니까요
두번했는데 첫번째는.. 350키로인가? 했었고 두번째는 대대원들 다 뒤져가는 마당에 대대장님 배려로.. 어떻게 줄이고 줄여서 300키로 좀 넘게 걸었었네요.. 그렇게 야매로 줄여도 뒤지게 힘든데 예전에 진까리로 뛰었던 사람들은 진짜 참..
행군 내내 생각했었는데.. rpg 게임에 고대니 에이션트니 하는것들 나오면 왜 옛날게 더 쌘건가 싶은 의문이 들었었는데 행군하면서 생각이 좀 바꼈죠 옛날 사람들이 존나 무식하게 체력이 쩌는거 같아요..
잘못하면 영원히 잘 수도 있지
걷는데 존다는건 나도 개구라인줄알았지...ㅎ 저걸 하기전까진..
다행이다.. 훈련소 30키로가 최장이였어..
자대에는 40키로가 최장인데,
의무병 파워로 앰뷸!
수면 이전에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
27연대냐?
너도 27연대 나왔냐
나도 27연대인데 ㅋㅋ
요술장갑 구멍 난 거 밖에 안 보인다
짬찌 시절 철책 근무 후반야 순찰 돌 때 새벽 다섯 시 즈음 되니까 정말 너무 피곤해서 비틀거리면서 걷는데 눈 깜빡일 때마다 5~6미터씩 이동해 있는 마법을 경험해 본 이후로는 진짜 경비중대 소총수보더 힘든 보직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얘기들 들어보면 다들 힘든 이유는 제각각ㅋㅋㅋ
진짜 걸으면서 자는건 저때 첨 경험해봄 ㅋㅋ 근데 웃긴건 사고없이 잘 간다는거..
진짜 반수면 상태로 근무 서니까
꿈이랑 현실이랑 겹쳐가지고
산속 초소 앞에 귀신 마냥 사람들 지나다니는게 보이더라
한번은 초소 앞에 기린 지나간적도 있음 ㅋㅋ
난 애초에 평지로 잘 안다니니까 나중에 자유의 다리쪽으로 나오면
그떄부터 대대까지 평지긴 한데 그떈 비몽사몽으로 걸었음
행군하면서 진짜 보행수면이 된다는게 신기햇는데 자면서 옆으로 자꾸 기우니까 뒤에 후임한테 밸런스 잡아달라고 햇는데 ㅋㅋ
10분 휴식 들리고 앉자마자 휴식끝이라는 말은 들어보긴했음 ㅋㅋ
쥐나면서 걷는건 체험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