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장: 아들아 자 네가 그렇게 사달라고 졸라댔던 천체 망원경이란다.
아들: 우왓! 감사합니다 아버지! 당장 밤하늘을 관측해야지! 어! 아버지 제가 새로운 별을 두개나 발견했어요!!
사단장: 허헛 역시 내 아들..그래 어디 이 아버지에게도 네가 발견한 별을 보여주렴.
유기농상추2017/03/05 12:21
"애가 참 착하더라고.
별빛하나 보탠다고 생각하랬더니
바로 담배에 불을 붙이던데..
그거보고 참.. 감동받았지.."
- 분대장에게
포도토리2017/03/05 12:23
5분안에 꺼질거면서
며칠(O)몇일(X)2017/03/05 12:24
근무 중에 피던 담배가 꿀이엇졍...
쇼타와팬티42017/03/05 12:25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r2017/03/05 12:30
??? : 근무 때 별빛 보탠 놈 나와라
택배다문열어2017/03/05 12:41
그러곤 둘이 손잡고 영-창
지피유2017/03/05 12:41
항암치료로 아파하던 아이는 선명했던 어쩌면 그 아이한테 가장 가까웠던 그 두 별빛을 기억하며 서서히 눈을 감았다.
써커트릭2017/03/05 12: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렌지별2017/03/05 12:44
알퐁스 도데의 별 생각나네요 목동과 스테파네트 아가씨 ㅎㅎ
같은용무중2017/03/05 12:45
사람은 죽으면 별이된다던데....
kristofer2017/03/05 12:50
그리고 같은 글에 대한 웃대의 반응
레이스트리아2017/03/05 12:52
기울어진 달빛이 산에 뉘여
나무의 그림자 낙엽에 걸려
두 개의 어두운 걸음 소리
산에 조용히 울리고
하늘에 놓인 검은 바다 아래
하나의 불빛
붉은 영혼이 나무들과 춤을 추매,
다른 영혼을 부르고
산 아래서 바라보는 초동과
영혼들의 말이 없는 소통
오징어젓갈2017/03/05 13:00
만약 탄약창 보초였다면
철전열함2017/03/05 13:18
모의고사 때부터
언어영역만큼은 단 한번도 1등급을 놓친적없고
수학은 단 한번도 3등급 이상을 받아본적 없는 진퉁 문과생입니다.
흘러넘치는 감성으로
후임들 갈굴때 1초의 멈춤... 심지어 변명 할 틈도 안주고 갈궜더랬죠...ㅡ.ㅡㅋㅋㅋ
당시 후임이었던 친구말에 의하면
"입만 안 열면 세상 둘도 없는 천사.
주둥이만 열면 악마..."
였다고ㅡ.ㅡ
그냥노동자2017/03/05 13:19
실화라면 정말 멋진 사람이다
더할나위없이 멋지다
그냥살고있어2017/03/05 13:36
선임 못찌르게 하기위해 동범으로 만들기임
Blah2017/03/05 13:57
빛났다 사라져
고독한편식가2017/03/05 14:08
네가 피우지 않았을 때 난 단지 하나의 돗대에 지나지 않았다. 네가 내게로와 불을 붙여주었을 때. 난 비로소 하나의 별빛이 되었다.
와...
오진다 ㅋㅋㅋㅋㅋ
생떽쥐베리 한대 후려칠 감성이다..
(근무교대후 분대장에게) : 야이새키 근무중에 담배핌 ㅋ
그리고 저기 보이는 별까지의 거리가 니 남은군생활 기간이야
이게 뭐라고 울컥해가지고 ㅠㅠㅠㅠ 버스에서 훌쩍이네요 ㅠㅠㅠㅠㅠㅠ
캬......
사단장: 아들아 자 네가 그렇게 사달라고 졸라댔던 천체 망원경이란다.
아들: 우왓! 감사합니다 아버지! 당장 밤하늘을 관측해야지! 어! 아버지 제가 새로운 별을 두개나 발견했어요!!
사단장: 허헛 역시 내 아들..그래 어디 이 아버지에게도 네가 발견한 별을 보여주렴.
"애가 참 착하더라고.
별빛하나 보탠다고 생각하랬더니
바로 담배에 불을 붙이던데..
그거보고 참.. 감동받았지.."
- 분대장에게
5분안에 꺼질거면서
근무 중에 피던 담배가 꿀이엇졍...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근무 때 별빛 보탠 놈 나와라
그러곤 둘이 손잡고 영-창
항암치료로 아파하던 아이는 선명했던 어쩌면 그 아이한테 가장 가까웠던 그 두 별빛을 기억하며 서서히 눈을 감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퐁스 도데의 별 생각나네요 목동과 스테파네트 아가씨 ㅎㅎ
사람은 죽으면 별이된다던데....
그리고 같은 글에 대한 웃대의 반응
기울어진 달빛이 산에 뉘여
나무의 그림자 낙엽에 걸려
두 개의 어두운 걸음 소리
산에 조용히 울리고
하늘에 놓인 검은 바다 아래
하나의 불빛
붉은 영혼이 나무들과 춤을 추매,
다른 영혼을 부르고
산 아래서 바라보는 초동과
영혼들의 말이 없는 소통
만약 탄약창 보초였다면
모의고사 때부터
언어영역만큼은 단 한번도 1등급을 놓친적없고
수학은 단 한번도 3등급 이상을 받아본적 없는 진퉁 문과생입니다.
흘러넘치는 감성으로
후임들 갈굴때 1초의 멈춤... 심지어 변명 할 틈도 안주고 갈궜더랬죠...ㅡ.ㅡㅋㅋㅋ
당시 후임이었던 친구말에 의하면
"입만 안 열면 세상 둘도 없는 천사.
주둥이만 열면 악마..."
였다고ㅡ.ㅡ
실화라면 정말 멋진 사람이다
더할나위없이 멋지다
선임 못찌르게 하기위해 동범으로 만들기임
빛났다 사라져
네가 피우지 않았을 때 난 단지 하나의 돗대에 지나지 않았다. 네가 내게로와 불을 붙여주었을 때. 난 비로소 하나의 별빛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