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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오지는 군대 선임

이것은 2천5백만 문과의 승리
댓글
  • Momoi 2017/03/05 10:39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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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K 2017/03/05 10:45

    오진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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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력갱생 2017/03/05 10:52

    생떽쥐베리 한대 후려칠 감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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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뽕잉 2017/03/05 10:56

    (근무교대후 분대장에게) : 야이새키 근무중에 담배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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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찐팽귄 2017/03/05 12:13

    그리고 저기 보이는 별까지의 거리가 니 남은군생활 기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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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뿡빵이! 2017/03/05 12:13

    이게 뭐라고 울컥해가지고 ㅠㅠㅠㅠ 버스에서 훌쩍이네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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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dH! 2017/03/05 12:19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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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반 2017/03/05 12:21

    사단장: 아들아 자 네가 그렇게 사달라고 졸라댔던 천체 망원경이란다.
    아들: 우왓! 감사합니다 아버지! 당장 밤하늘을 관측해야지! 어! 아버지 제가 새로운 별을 두개나 발견했어요!!
    사단장: 허헛 역시 내 아들..그래 어디 이 아버지에게도 네가 발견한 별을 보여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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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농상추 2017/03/05 12:21

    "애가 참 착하더라고.
    별빛하나 보탠다고 생각하랬더니
    바로 담배에 불을 붙이던데..
    그거보고 참.. 감동받았지.."
    - 분대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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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토리 2017/03/05 12:23

    5분안에 꺼질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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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며칠(O)몇일(X) 2017/03/05 12:24

    근무 중에 피던 담배가 꿀이엇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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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타와팬티4 2017/03/05 12:25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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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 2017/03/05 12:30

    ??? : 근무 때 별빛 보탠 놈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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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다문열어 2017/03/05 12:41

    그러곤 둘이 손잡고 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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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피유 2017/03/05 12:41

    항암치료로 아파하던 아이는 선명했던 어쩌면 그 아이한테 가장 가까웠던 그 두 별빛을 기억하며 서서히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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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커트릭 2017/03/05 12: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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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별 2017/03/05 12:44

    알퐁스 도데의 별 생각나네요 목동과 스테파네트 아가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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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용무중 2017/03/05 12:45

    사람은 죽으면 별이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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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ristofer 2017/03/05 12:50


    그리고 같은 글에 대한 웃대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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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스트리아 2017/03/05 12:52

    기울어진 달빛이 산에 뉘여
    나무의 그림자 낙엽에 걸려
    두 개의 어두운 걸음 소리
    산에 조용히 울리고
    하늘에 놓인 검은 바다 아래
    하나의 불빛
    붉은 영혼이 나무들과 춤을 추매,
    다른 영혼을 부르고
    산 아래서 바라보는 초동과
    영혼들의 말이 없는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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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젓갈 2017/03/05 13:00

    만약 탄약창 보초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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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전열함 2017/03/05 13:18

    모의고사 때부터
    언어영역만큼은 단 한번도 1등급을 놓친적없고
    수학은 단 한번도 3등급 이상을 받아본적 없는 진퉁 문과생입니다.
    흘러넘치는 감성으로
    후임들 갈굴때 1초의 멈춤... 심지어 변명 할 틈도 안주고 갈궜더랬죠...ㅡ.ㅡㅋㅋㅋ
    당시 후임이었던 친구말에 의하면
    "입만 안 열면 세상 둘도 없는 천사.
    주둥이만 열면 악마..."
    였다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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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노동자 2017/03/05 13:19

    실화라면 정말 멋진 사람이다
    더할나위없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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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살고있어 2017/03/05 13:36

    선임 못찌르게 하기위해 동범으로 만들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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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h 2017/03/05 13:57

    빛났다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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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한편식가 2017/03/05 14:08

    네가 피우지 않았을 때 난 단지 하나의 돗대에 지나지 않았다. 네가 내게로와 불을 붙여주었을 때. 난 비로소 하나의 별빛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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