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바로 옆에서 그의 말을 영어로 전달해주는 샤론 초이 (Sharon Choi) 통역사입니다.
윗 트위터 스레드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변호사가 며칠 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봉준호의 소감을 영어로 전달하는 샤론 초이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내용입니다.
봉준호가 인터뷰하거나, 영화제에 참석해서 Q&A를 하는 장면이 담긴 YouTube 영상들을 보면, 꼭 리플로 이 통역가가 누구인지를 묻거나, 그녀의 통역 실력에 대해 호평을 하는 리플들을 많이 볼 수 가 있습니다.
오죽하면 몇몇 남성들은 그녀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죠.
최근에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 국내외 수많은 네티즌들이 샤론의 통역 실력에 감탄을 하고 있고, 오죽하면 미국 언론도 봉준호를 인터뷰하는 동시에 그녀에게 팬덤(인기)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지를 따로 물을 지경이네요.
위 영상은 골든글로브 애프터 파티에 참여하는 기생충 감독 및 배우들을 인터뷰하는 것이지만, 중반 부터 사회자들이 샤론 초이에게 "당신이 현재 온라인에서 강력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데, 그 사실을 아는지?"를 묻습니다.
샤론 초이는 깜짝 놀라면서 당황한 나머지 답변을 얼머부리지만, 봉준호는 그녀가 대단하다고 얘기하면서, 원래는 "영화감독" 출신이라고 얘기함.
알고보니 그녀는 영화를 공부했고,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해서 한국에 온 걸로 추후에 밝혀짐.
여상 사회자가 샤론에게 "내년 이 자리에 영화감독으로서 당신을 보고 싶다"라고 덕담을 던짐.
샤론 초이는 올해 25세인 미국계 한국인 교포이고 5월부터 봉감독과 같이 일을 하고 있음.
샤론 초이는 봉감독의 의도와 구술을 정확하게 100% 재현할 뿐 아니라, 기사에서도 나와 있듯이 예술영화의 미학적 표현을 제대로 살린다는 찬사.
혹자는 "검은 머리 외국인"이라고, 미국 교포라고 깎아내릴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통역을 잘 한다는 건 한국어를 우리보다 더 잘 구사한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야 한다는 거죠.
한국인을 대상으로 영-한 통역을 제대로 하려면, 일단 한국어를 더 잘 이해하고 구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론:
여튼 이 분은 영화감독을 준비하고 있고, 나중에 좋은 작품을 만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봉준호라는 엄청난 멘토가 있으니까 차근차근 한국에서 잘 준비하기를 바라고, 잘 되면 할리우드에서도 콜이 들어오겠네요.
한국계 미국인 아니고요?
스포츠팀 용병들 통역도 그 종목을 좀 알아야 잘 할 수 있죠
미국계 한국인이면 로버트 할리 같은사람 아닌가?
[리플수정]아카데미 인터뷰였나
유튜브에서 봤는데
봉감독,송강호,박소담 3명 1인전담 통역을 붙여놓고 하더라구요
그때 처음뵌분인데 인상이 깊던..
미국계 한국인ㄷㄷ
미셸여 에이은 또다른 한국계 헐리웃유망주인가 보네요 ㅎ
기생충 관련 인터뷰 유툽에 올라올 때마다 통역사 칭찬밖에 없음. 심지어 어제 골든글로브 백스테이지 인터뷰 영상 댓글에도 전부 통역사 칭찬애기 ㅋㅋ
한국계 미국인 아닐까요? 이름도 샤론 초이고
뭐 전 알수 없지만..
초창기부터 통역 칭찬 많이 하더군요.. ㅋㅋ
프로포즈하는 남성 ㅋㅋㅋ
호감형 외모에 굉장히 인텔리전트해 보이내요
아마 미국 정계에서 스카웃제의 있지않을까 합니다.
KISARAZU// 오타. 한국계 미국인 교포이시죠
근데 무려 살인의 추억의 시나리오를 쓰고
봉준호의 수제자나 다름없는 심성보는 해무 망하고 종적을 감췄...
신성대학// 그렇죠, 국내 방송국에서 보이는 어설픈 제널리스트 통역사들보다 한 수 위죠
넥센돔구장// 그런데 한국어도 우리보다 잘 할 겁니다. 원래 통역이 한국어도 잘 해야 하기 때문에
RYURYU// 언어적 소질이 뛰어나거나, 아니면 교포이지만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따로 하셨거나..
거침없이go// 오타였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ㅠ
김선생님// 보니까, 영화감독 준비중이시니, 나름대로 잘 되실거 같네요
수기하라// 연극 원작을 본 사람으로서 영화 해무는 음......
sir.// 나이가 드니 이런 분이 이상형에 가까워지네......요
제목보고 고아성 예상했음ㅋㅋㅋ
정루나// 이젠 박소담..??
매력있게 생기셨네요
라니라니// 트위터 등지에서 수많은 남성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네요. 기생충 출연진보다 인기가 더 높더라고요.
통역 잘하는 사람은 당연하지만 국어도 잘하시는 분이군요
통역과 감독은 다르죠...
감독은 종합예술가이자 CEO이기도 합니다.
현장에서는 보스같은 부분도 있구요.
캐슬린 비글로우 같은 몇몇 감독을 제외하면 여성 영화감독들이 큰 힘을 못 쓰는 것은 그런 쪽이 안되서...
제 생각에는 그냥 영화계에 종사하며 다른 기여를 하실 듯하네요.
이동국20// 검머, 혹은 교포라고 깎아내릴 수 있겠지만, 미국인이지만 한국어도 열심히 공부를 해야 저렇게 통역을 할 수가 있겠죠. 아마 국내에서 영화 관련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시지 않았나 봅니다.
[리플수정]돼지덮밥// 그거야 우리가 알 수 없는 거고요.
올해부터 여성 감독이 두드러지고 있으니, 또한 좋은 영화계 인사들을 많이 만나고 있으니, 감독으로서의 준비는 누구보다도 잘 하고 있는 것일 테고요.
처음들어도 범상치 않은 발음이긴 하네요.
저런 자리에서도 굳이 검은머리외국인을 써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봉준호는 남자들한테 인기 많은거 아냐고 할 때 통역하고 같이 웃는데 송강호는 무표정이네요 ㅋㅋㅋㅋㅋ 이래서 평소에 공부를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여자분 볼수록 매력있네요 영어 번역딕션도 굉장히 좋네요
진짜가 나타난 겁니다. 쾌거.
읽다가 미국계 한국인이 뭔가 싶었네요 ㅎㅎ
미국인인데 한국으로 이민을 온 한국인종인가
근데 통역 잘하는거랑 한국의 영화의감독 유망주 쾌거는 연결짓는게 ...
저분이 뭐 한국에서 대단한 특혜를 받는 것도 아닌데 이런 것까지 검머외 지적은 좀 아니죠. 저분이 통역 잘해서 배급사와 제작사에 벌어다 주는 수입 플러스 알파가 좀 될 겁니다. 실력이 최고면 되죠.
수줍어하는 모습은 한국 감성이네요.
글 잘 봤습니다
그언젠가는// 송강호 레벨이면 abc몰라도 상관없어요. 같이 못 웃는게 뭐라고 평소에 공부를 하라니
봉감독 영어 곧잘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