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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초특급 뻘글

요즘 자게에 11 돈 좀 빌려달라는 글이 올라오네요

 

머 제가 기부를 한 적도 없고 그런 분들 도와드린 적도 없어서

 

말할 처지는 아닙니다만

 

매번 느꼈지만, 오늘 유독 느낀 것이

 

대한민국 사람들 소수의 금수저 빼고는 대부분 피땀 흘려 살았을 겁니다

 

그런데 젊었을 때 남들 피땀 흘리며 일할 때 놀았던 것을

 

이제 나이 먹고 힘들어지니 돈을 빌려달라

 

참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젊었을 때 피땀 흘려 고생하셨던 분들은

 

그 젊었을 때 남들처럼 놀고 먹고 싶지 않았을까요

 

좋은 차 타고 싶은 거 참고 유흥주점 가서 이쁜 아가씨들이랑 놀고 싶은 거 참고

 

비싼 소고기 먹고 싶어도 참고

 

참고 참고 참고 또 참아서 지금 그나마 남들한테 돈 빌리지 않고 굶지 않고

 

살고 계시지 않나요?

 

저는 그렇거든요

 

물론 아주 소수의 분들은 열심히 해도 정말 안 돼서 힘드신 분들도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것 또한 소수일 뿐

 

돈 빌려달라고 하시는 분들

 

열심히 놀고 돈 쓸 때 다른 분들은 잠 안 자고 먹고 싶은 거 참고

 

그리 사신 겁니다

 

 

오랜만에 진지글 적었더니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

 

아 그냥 그렇다고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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