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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관리인이 따로 있어서 맡겨 놓고 있는 상태라면 자기가 어디 건물주 인지도 모를수도 있음
훈훈할뻔 했는데 ㅠㅠㅠㅠ
이사하시는 분 현타왔을듯 ㅋㅋㅋㅋㅋㅋ
우리 집주인같네...
우리 집주인도 저번에 위층 상수도 터져서 연락했을때 아직도 살고있었어요???라면서 놀라던데...
근 80년 동안 부모님께 물려받은 재산으로,
별 탈 없이 호의호식하며 건물주로 너무 잘 지냈던 지구.
그동안 교회 꼬박꼬박 다녔지만 한번도 못 뵌 하느님.
목사님 이야기로는 자기와 얘기가 잘 통하는 전지전능한 분이시라고.
이제 나이가 너무 들어 자연사해서 하느님을 만나러 갔죠.
-안녕하세요. 지구에서 하느님 은총으로 건물주로 행복하게 지낸 OOO입니다.
그동안 덕분에 너무 잘 지냈는데,
이렇게 하느님 품으로 돌아오게 되어 인사드립니다.
-어디라고요?? 지구요? 아~ 거기에도 생명체가 살고 있었나요?
다중우주에서 백사장 모래 숫자를 넘어 무한대에 가까운 행성을
가지고 계신 분은 이럴수도 있겠네요ㅋㅋ
이참에 그냥 달라고 해보자 ㅎㅎ
원룸에서 살고 있는데 2년 계약이 끝났는데 주인이 연락이 없음
다시 2년이 흘렀는데 연락이 없음
전세고 관리비 꼬박꼬박 내니까 신경 안 쓰는건지
주인분들이 서울 사는데 노후 대책용이라고 했는데 나도 이사 갈려면 이사비들고 부동산비 들고 하니까 그냥 살고 있음
여기도 비슷한 과인것 같네요..
6년차 들어가는데... 도통 코빼기도 안보이시고..?
약 3년전에 통신사 중계기일을 했었는데, 전기를 써야하는 작업이라 건물주랑 꼭 사전통화를 했어야 했음 ㅇㅇ
그래서 전화 해서 어디통신사 누군데 xx건물주 맞으시냐고 하니까 '전화 잘못거셨어요~' 하는거임
아 잘못걸엇구나해서 다시 확인했는데, 폰번호는 정확히 그 번호.. 애초에 번호가 잘못된것같아 회사에 전화해서 다시 확인해달라카니 그번호가 맞다고하는거.. 이름도 함께 있으니까 다시 전화 걸었음
'아 여기 xx통신산데요 혹시 이xx씨 아니세요?'
'네 맞아요~ 근데 무슨일로??'
'아까 전화드렸는데요,, xx건물 주인분 아니세요??'
'아닌데.. 아! 혹시 무슨동이죠 거기가?'
'아 여기 강서 xx동입니다'
'잠시만요~'
하더니 무슨 책자를 펼치는 소리로 초라ㅏ라라라라라락 하는거임;;
'아 그 건물 제 건물이네요 ^^ 무슨일로 전화하셨죠?'
'... 아 그게 전기 작업때문에 어쩌구..'
'아 그렇구나~ 제가 번호 하나 알려드릴테니까 그쪽으로 전화거셔서 말씀주시면 약속 잡을수 있을거예요~ '
하고 전화 끊음.
전화번호 알려준곳은 건물관리자?같던데.. 전화 한사람은 순수 건물주시고 건물관리하시는분들이 모든걸 다 한다고함
자기는 그냥 월말에 건물관리자들이 자기한테 직접와서 수익(임대료)같은거랑 각종세금이니 뭐니 이런거 그냥 보기쉽게 보고만 한다고함
다됐고.. 그냥 그 책자 촤라라라라락하는게 너무 부럽고.. 참 그랬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