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에서 소설을 쓰기 시작하고 꽤 시간이 흘렀을 무렵.
관해도 성공적으로 끝내고.
이제 이식 준비만을 앞두게 됨.
예전에는 골수이식이라 불렀는데.
요즘에는 '조혈모세포이식'이라고 부름.
보통 자신의 유전자에서 7개 일치해야하는데.
이걸 조혈모세포 기증자들 중에서 5개 일치한 사람을 우선 먼저 찾음.
그럼 이거 5개일치한 사람 숫자가 많을 수록 좋은 거임.
만약 형제자매가 있으면 형제자매걸로 하는 게 제일 좋음.
근데 난 여동생이랑 엄마가 달라서 이식을 못함.
반일치 이식이라고 할 수는 있는데 이럼 부작용이 심하거든.
그래서 5개 맞은 사람을 찾는 검사를 했음.
다행히 난 23명이 나온 거임!
그럼 이 23명 중에 위에서부터 한명 씩 7개 중 남은 2개를 검사함.
이거 검사하는데 위에서 한명당 500만원임.
7개가 다맞으면 이식받을 수 있는거임!
다행히 나는 첫번째 사람이 딱 맞아서 한번에 이식할 수 있게 됨.
그래서 조혈모 세포 이식을 하러 무균실중에서도 더욱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됨.
벽이 유리로 되어 있는 이식실인데.
여기는 한번 들어가면 한달동안 못나옴. 간병하는 사람도 방진복 입고 들어가는데, 한달동안 못나옴.
그래서 부모님이 둘다 직장다녀서 간호인을 고용햇음.
무조건 간호할 사람 한명 있어야 하거든.
그래서 한달간 이식하는데 핸드폰을 못가지고 들어가는 거임!
근데 비타랑 노트북은 되더라. 그래서 비타로 비익연리 달링함.
마침 롤드컵 기간이라 롤드컵 한달동안 재밌게 봄.
그렇게 해서 수월하게 이식이 진행되나 싶었는데.
조혈모세포 이식은 내 생각을 초월했음.
이게 그냥 헌혈받듯이 이식받는 거라 좁밥 같았는데.
이걸 이식 받으니 몸에 이상이 생기는거야.
피부껍질이 벗겨지고 새 피부가 나는데.
이게 팔이나 몸만이 아니라 거시기 피부나, 입 피부도 다 벗겨짐.
혀가 퉁퉁 불고 입도 다 헐어서 입을 못닫아서 침이 줄줄 셈.
대략 2주간 저 상태로 있어야 함.
거시기 피부도 다 벗겨져서 다리도 활짝 벌리고 M자로 누워있었음.
그렇게 성공적으로 이식을 받은 나는.
이식실에서 나올 수 있게 됨.
그리고 무균실에서 몇주간 있는데 그때!
조아라에서 하나의 쪽지가 날아옴.
소설이야기는 4편에서 이어서 씀.
대체 소설은 언제 나오냐
다음편에 소설 얘기를 하지않으면 니
닉넴으로 ㅇㅂ에 가입해버리겠어
너도 웹소작가라면 알겠지. 과도한 절단은 욕먹는 지름길이라는걸
끊는 타이밍 보소...
지금은 완치했음?? 고생했네
끊는 타이밍 보소...
그러니까 소설작가하는거 아닐까
대체 소설은 언제 나오냐
와 신기하다... 조혈모세포 이식 받음 새 피부가 생기는구나...
소설언제나옴?ㅡㅡ
다음편에 소설 얘기를 하지않으면 니
닉넴으로 ㅇㅂ에 가입해버리겠어
지금은 완치했음?? 고생했네
끊는 타이밍봐라 이거이거 크게될 놈일세
이 새끼가?ㅋㅋ
너도 웹소작가라면 알겠지. 과도한 절단은 욕먹는 지름길이라는걸
뭘 적은건지 말해안지
와 자까넴 소설이야기는 언제 나오는거죠 이야기 끊는거 예술이네 진짜
소설가가 된 것에 대한 것은 마지막에 공개 하거나 계속 토끼발처럼 남기고, 본문은 계속 백혈병 이야기로 가는 형식이네.
이전에 중이병 여자 이야기 쓰던 애 생각난다.
파괴와 재생을 반복했군
골수이식하면 유전자가 바뀌는거지?
그럼 골수이식하기전에 아이낳고 이식후에 아이낳으면 차이가 많이나려나
절단마공을 대성했군
그냥 아픈거 적는 이야기잖아!!!!!!!!!!!!!!!!
이게 다 소설 아니냐
백혈병이 완치가 되
는 병이였어?
됨요. 온몸의 피를 다 갈아야되지만
백혈병은 완치 돼. 저기서 말한 골수이식 받으면...
정확하게는 피만드는 조혈세포를 방사선으로 다 태워버리고 맞는사람거로 이식함
챔질이 과하면 고기가 달아나요 아저씨
어... 나 이 작가님 누구신지 알것 같은데...
조아라에서 비주류인 라이트노벨 장르에서 제법 인기많았던 거 있었는데
그 작품 작가님이 맞나? ㅋㅋㅋ
내 생각에는
이게 소설이 아닐까 진짜 와
너 소설 쓰는 이야기보다 흥미진진해 걱정마셈
아니 그래서 소설은 뭐 썼냐곸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