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억제제의 부작용이 아니고
알콜중독 치료제의 부작용이
식욕억제 기능이라고 하더라구요.
요놈을 3개월째 먹고 있는데요
감량은 11kg 정도 되었습니다.
약 끊으면 다시 회복될까 싶어 못끊고 있는데..
이 약 먹으면서 신기한게
술자리에서 술을 오래 못마십니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배가 너무 불러서 집에 가고 싶어지거든요.
막 괴로운건 아닌데
뭔가 술이나 안주를 더 먹을
의욕이 1도 안생깁니다.
소주 딱 2잔 정도만 마시면
안주를 안 먹어도
말도 안되는 포만감이 막 엄습하면서 얼른 자고 싶어져요.
신기합니다.
처방 요령좀 부탁드립니다.
그냥 가정의학과 가셔서 식욕억제제 처방 해달라고 하시면
웬만큼 비만이시면 해줄 겁니다.
근데 저거 좀 비싸요
1알에 1천원꼴인데
3개월째는 하루에 4알 먹기 때문에.. 한달 12만원 정도..
한달에 12만원 정도면 싸네요, 한의원에서 살빠지는 약 먹을라면 세배...
술도 줄이고 밥도 줄여야 하는데.. 처방 우찌 받나요 ?
가정의학과 가서 식욕억제제 처방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당..
삭센다인가 그게 효과는 제일 좋다던데
저는 주사 무서워서 저걸로 했습니다.
이거 처방받으려면 병원 가서 뭐뭐 검사하나요? ㅎㄷㄷㄷㄷㄷㄷ
그냥 몸무게랑 혈압만 재고 처방해주셨습니다.
고혈압 고지혈 비만이었거든요.. ㅠㅠ
179cm에 102kg 미쳤죠
지금은 90.6kg입니다.
감량 축하드립니다
알콜중독이시군요 ^^
아..아닙니다 ㅎ
술을 잘 안마신지가 꽤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마시는데
저 약 먹고나서는 한달에 한번도 힘드네요.. ^^
전문의약품 같네요.
네 전문의약품 맞습니다~~
와이프는 식욕 억제약이라고 받는데,
우울증 치료제 던데..
진짜 약이 희안함.
우울증치료제 + 알콜중독치료제 = 식욕억제제
저 콘트라브가 그거라네요..
벨빅이겠지요 ㄷㄷㄷ
벨빅인지, 콘트라브인지..
먼지는 모르겠어요.
안산에 내과인가, 피부과 인가
엄청 유명한 곳이 있는데,
거기서 약 받아먹는데,
진짜 기가참.
약먹으면 애가 뷔페를 가도 먹지를 않음. ㄷㄷㄷ
소름임.
그외의 부작용은 진짜 하나도 없고,,
그게 밥맛이 똑 떨어지는게 아니고
배가 금방 불러서 음식 보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운동은 따로 하셨나요?
1달째 약간 정체기를 겪어서
좀 더 빼려고 실내 자전거를 하루 30분 정도 탔는데..
힘들어서 일주일 타고 말았습니다..
식습관은 3개월전보다 많이 줄이셨나요?
위가 좀 작아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을 거의 안먹게 됩니다
밥을 안드시는건가요??
11kg 부럽습니다 저도 뺄려고 노력중인데
저녁을 안 먹을려고 노력해도 이제는 하루 먹고 하루 안 먹고 그러니...
몸무게가 쪘다 빠졌다... 그럽니다 ㅎ
억제제 처방 이후엔
사실 별다른 노력은 없었습니다.
근데 먹는양이 확실히 줄어드니.. 살이 빠지더라구요.
177에 82~3 왔다갔다 하는데 처방 안해주겠죠?
배가 많이 나와서 ㅠ_ㅜ
그 정도면 정상이신데.. ㅠㅠ
배 나온건
운동으로 밀어넣으심이... ~~!!
평소에 술을 일절 안먹습니다.
살빼려는 목적으로 복용하는경우 문제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