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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게장사 꽁치고 부라보콘 사들고 집에갔는데, 애들이 밥먹다말고 달려와서 아빠최고 외쳐주더라구요 ㅎㅎ
나는 지금40대...
나는 저때 저런 생각도 못했다...
내 자신이 부끄럽다...
아버지는 위대하다;;;ㅠㅠ
아버지 사랑합니다...ㅠㅠ
언젠가부터 저도 주절주절 뭐 사들고들어가는 사람이 되었더라구요.
세상 내새끼들 맛있게 먹으며 재잘거리며 웃는 모습이 제일 아름답고 흐뭇하더라...
진짜 그 맛에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요즘은 내가 먹는 것보다 아내와 아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만 봐도 배불러요.
눈물찡
어제 가게장사 꽁치고 부라보콘 사들고 집에갔는데, 애들이 밥먹다말고 달려와서 아빠최고 외쳐주더라구요 ㅎㅎ
담배 구입하시고 남은 돈 아닐까요.... 짠 하네요.
뭐라고 이게 슬프지....
야근은 안하나보네...
는 농담이고 짠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