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딸아이는 올 해 11살입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정말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믿는 아이입니다.
어떤 친구가 이 세상엔 산타가 없다고 하자 눈물을 흘리며 하교한 적도..
산타할아버지는 믿는 사람에게만 존재한다고 말 합니다.
며칠전 딸아이가 얘길 했습니다.
딸: "아빠~ 나 올해는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 달라고 소원 안 빌래"
아빠: "그럼 무슨 소원 빌거야?"
딸: "할머니 아픈거 나아서 일어나게 해 달라고 빌거야!"
아빠: ".............."
딸아이가 또 아빠를 울립니다..ㅠㅠ
한창 갖고 싶은거 많을 나이인데....
그래서 제가 산타할아버지 대신(?)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어렵게 구한 미개봉 스페셜 에디션...ㅎㅎ
내일 늦은 밤에 트리 앞에 놓아야겠습니다.
아니면 꽃장식 안에 쏙~ 넣을까요^^
멍멍이도 딸아이 맘을 칭찬하는 눈빛입니다.
내일밤엔 맛있는 요리를 준비해서 조촐한 파티를 열어야겠어요.
서로를 위해주고 아껴주는 마음..
이것이 가족이고 행복입니다.
행복 가득한 연말 보내세요.
https://cohabe.com/sisa/1271777
# 딸아이의 산타 소원.JPG 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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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네요 마음이
순수한 맘 오래 갔으면 좋겠네요.
매번 잘보고 있습니다. 지맹이가 선물받고 얼마나좋아할지 후기가 궁금하네요 ㅎㅎ
몰래 카메라를 찍을까봐요.ㅎㅎ
훌륭한 부모밑에 훌륭한 자식 나오는 법입니다
따님 잘 키우셨네요.....
우리딸들은.....ㅜㅜ
아직은 순수하고 착한 딸입니다.ㅎㅎ
아빠 근데 싼타할아버지가 그렇게 돈이 많아?? 응??
즈히 딸이 3년전 클수때 물었는데,,, 이젠 싼타의 진실을 알아 버렸습니다. ㅡㅜ ㄷ ㄷ. ㄷ
헉.. 따님 나이가..?
12살 딸래미도 아직 믿더라구요. 큰 일임 순진해서 ㅎ
주위에선 모른척 하는걸거라고 하지만.. 부모는 알잖아요.
정말 순수해요...ㅎㅎ
그렇더라구요. 당연히 알꺼라 생각했던 제가 미안하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