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35.8이랑 바티스40/2랑 엄청 고민하다가 결정했습니다

일단 줌렌즈로 구성을 마친상태인데 (16-35 24-105 70-200)
단렌즈가 없어서 뭔가가 아쉬웠거든요
일전에 갖고 있던 단렌즈는 28/2도 있었고 55.8도 있었고요
그런데 둘다 맘에 안들었어요. 28/2는 쓸만했는데 왜곡이 심했고
55.8은 작고 화질도 엄청 맘에 드는데 정신없는 보케랑 최소 촛점거리가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50미리에서 5미리 더 나온건데 더 왠지 더 답답한 느낌이였고요
그래서 새제품 사서 3년간 특별히 사용하지도 못하고 내놨었네요
아무튼 그래서 고민하다가 35미리 새로 나온거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가격도 소니에선 착한편이구요
그래서 거의 그쪽으로 기울고 있다가 바티스 40미리도 세일을 하길래
결국 35와 40으로 몇일 고민하다가
결국
바티스40으로 골랐네요
50미리보단 광각이라 좀 편할 것 같고
35미리보단 왜곡이 적고 화질도 좋다는 평이고요
그리고 40미리라는 유니크(?)한 화각은 대안도 없고요
이정도 질러야 다음 뽐뿌도 없을 것 같고..
그래서 40미리 질렀습니다
일단 이 지름을 합리화 시키기 위해서는 사진 공모전에서 장려상이라도 꼭 받아야 겠네요
그래야 안혼날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