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자동차 역사 ㅎㄷ (잡담 뻘글 ㅋㅋㅋ)

잠도안오고 심심해서 써보는 잡담입니다 ㅋㅋ
82년도 아부지께서 군입대후
85~86년도인가 아부지 준위시험 합격후
하사에서 바로 준위 달았다고... (들은얘기)
그후 엄마랑 결혼하고 부대 출퇴근용
125cc 오토바이를 구입..
효성 스즈키 인걸로 추측됩니다 ㅋㅋ
87년도 저희형이 태어나고
파주에서 근무 하시면서
엄마, 형, 아부지 세식구는 오토바이로 다니셨는데
너무 위험하고 파주는 겨울에 많이 추워서
다니기 불편해서
처음으로 현대 프레스토 새차를 구입 ㅎㄷ
그당시에 차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시대라
말그대로 부러움의 대상이였다 하더군요 ㅋㅋ
수동 4단에 후드가 앞쪽으로 열리는 방식인 차죠
캬부레다 방식 엔진에다 ㅋㅋ
그후 주변 동기분들도 엑셀이라던지 프라이드 베타같은거
소형차를 한두분씩 구입...
91년도에 제가 태어나고
92년도인가 93년도인가 그쯤에
프레스토 판매하시고
엘란트라 신차구입... 쥐색깔 ㄷㄷㄷㄷ
구형 엘란트라였는데 이차는 지금도 기억나는 차네요
페브릭 직물시트에서 은은하게 솔향기?? 같은 향이나고
오토 윈도우에 수동5단 1.5 이였다던데
엔진이 오리온 엔진이였나 그랬을겁니다
그당시 엘란트라 정도면 나름 괜찮은 위상의
차였다고 하시네요 ㅋㅋㅋ
그러다 95년도에 삼촌이 아반떼 나오자마자
자주색으로 뽑았었죠
제가 유치원 다닐때였는데 엄청 멋있어 보였죠 아반떼 그당시 ㄷㄷ
최초 1.5 DOHC 알파엔진.. 수동5단
GLS 등급이였나 깡통 바로 윗옵션이였을겁니다 ㄷㄷ
안개등 달린 깡통 수동차...
근대 이차는 사연이 많았는데
삼촌이 95년도에 사서 2달인가 타고 인천 길병원 앞에서
후미추돌 사고 나셨었고
수리하고나서 삼촌은 회사차 포터 끌고 다니신다 하면서
아반떼를 저희 아부지께 400만원인가에 주셨다고ㅎㄷㄷ
아부지는 엘란트라를 6만인가까지 타다가
뭐 쓰로틀 쪽인가 어딘가 때가 잘끼는 (주기적인 청소를 해야)한다고 하기도 하고해서 부대 지인분께 싸게 넘기고
아반떼 받아오셔서
아주오랫동안 타셨죠
근대 구아반떼는 희안하게 자잘한 접촉사고가
참 많았었읍니다 ㅋㅋ
사고나서 앞범퍼 교환후
아부지랑 같이 앞에.크롬그릴 모양의 몰딩같은거
같이 붙이고
뒤유리 상단에 스포일러같은 이상한 썬바이져같은거
달았던 기억이나네요 ㅋㅋㅋ
형들 아시려나 그거 ㅋㅋㅋㅋ
그사이 엄마도 2001년도에 아반떼 XD 1.5 디럭스 출고
(트렁크 CD체인저 있던모델)
구아방은.아부지 출퇴근용
Xd는 집에서 쓰는용 ㄷㄷ
XD가 자동4단에 극악에 연비를 보여주던차죠 ㅋㅋㅋ
구아방은
2012년도 까지 타시다가 (2009년도 계룡대로 발령)
아부지께서 부대버스타고 다닐테니까
아반떼 키를 주시면서 너 타고 다녀라~~ 보험들어놨다~~~
하시면서 제게 차를 주셨죠 ㄷㄷ
제가 잘타다가 사고내고 차량가액 42만원 잡혀있는데
견적이 160 ㅎㄷㄷㄷ 폐차 ㄷㄷㄷ
그후 아부지는 14년도에 HG그랜져 2.4 신차 출고
아부지 평생 꿈이 그랜져 한번 타보는게
소원이셨는데 33년간 군생활하시면서 아끼고
남들 좋은차 탈때 아부지는 절약하시면서 참다가
전역하시기 2년전인가 직보기간에 HG 뽑으셨죠 ㅋㅋㅋ
17년도에 저는 아반떼Ad 밸류플러스 출고
그사이 저도2대정도 잠깐 타던차들 있었는데 생략 ㅋㅋㅋ
엄마 xd는 하체가 다썩어서 주저앉아서 주행불가 판정받고
폐차 ㄷㄷㄷ
엄마도 AD 밸류플러스 출고 제차 운전해보시더니
마음에 드신다고 ㅎㄷㄷ
엄마가 새차뽑으신다는데 자식새기로써 뭐 해드릴거
없나 생각하다가 선물로 솔라가드 썬팅을
해드렸읍니다 ㅋㅋㅋ
솔라가드 새턴 필름은 돈도없고 비싸서 못해드리고
제차랑 동일한 차콜 필름으로 ㅜㅜ
아부지 부대 전역후 준사관 선배 아저씨랑 같이 일하시게
되면서 일할때 쓰는 용도로
이번에 싼타폐 TM 2륜 출고...
HG 그랜져 상태 완전 개좋은데 (집에서 놀고있아여)
탐납니다 ㅎㄷㄷㄷ
이상 아무 의미 없는 잡담 뻘글이였읍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