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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메인에도 떴던 파키스탄 무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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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2월28일 구글 메인에서 나왔던 파키스탄 노인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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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테레사 수녀가 있다면 파키스탄에는 에디 할아버지가 있다."
평생을 가난한 사람과 아픈 사람들을 위한 구호활동에 바쳐 '파키스탄의 구호천사'로 불리는 사회사업가

고(故) 압둘 사타르 에디의 89회 생일을 맞아 파키스탄 국민뿐 아니라 구글도 그를 기리고 나섰다.

 

 

 

1928년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에서 태어난 에디는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국에서 분리·독립할 때 파키스탄으로 이주했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봉사활동에 평생을 바치기로 한 에디는 23살 때인 1951년

카라치 빈민가에 작은 진료소를 만들어 에디 재단 활동을 시작했으며

7년 뒤 승합차 한 대를 사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무료 구급차 운영에 나섰다.
에디는 80세 넘어서까지 거리 모금활동에 직접 나섰으며

재단 규모가 커진 뒤에도 고아원과 노약자실이 있는 복지센터의 작은 방에서

부인과 함께 살며 봉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구걸하는 사람"이라고 부르며

"인류에 봉사하는 것이 최고의 성전(지하드)"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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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슬람 신자였지만 이슬람 성직자들이 빈자를 돕기보다는

 종교의식과 가상의 적에 대한 투쟁에만 초점을 맞춘다고 비판했다.
에디의 헌신적 봉사와 검소한 생활은 파키스탄 안팎에서 많은 이들의 기부를 일으켰고

에디 재단은 현재 자원봉사 조직으로는 세계 최대인 1천800대의 구급차를 운영할 정도로 커졌다.
파키스탄 내 300곳 이상의 에디 복지센터에서는 고아와 노숙자, 뿅뿅중독자 등을 보살핀다.
파키스탄에서 전화로 '115' 번호를 누르면 에디 재단 응급차를 바로 이용할 수 있기에

에디 재단은 정부가 해야 할 복지를 대체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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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는 2009년 포스코청암재단의 포스코청암상 봉사상을 받는 등 생전에 여러 상을 받았고

노벨상 후보로도 수차례 거론됐다.

하지만 그는 "노벨상은 나에게 의미가 없다. 나는 사람들을 원하고 인도주의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국영 파키스탄은행은 다음 달 에디 기념주화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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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종교도 인류애보다 우선될 수 없다"_ 압둘 사타르 에디(1928~2016)

 

 

 

 

 

댓글
  • 모태솔로 2017/03/01 21:13

    이시대의 진짜 무슬림이네... 자기들이 진짜 무슬림이라면서 총쏴대고 살인하며 인권탄압하는 가짜 무슬림들은 저분을 보고 배워야한다

  • 나유타인 2017/03/01 21:14

    종교를 떠나서 존경해야할 분임

  • 후파후파후 2017/03/01 21:22

    크~ 다에쉬놈들이 개판치는데도 이슬람이 유지되는 이유가있구나

  • 과자칩 2017/03/01 21:13

    압둘?

  • 나두선생 2017/03/01 21:37

    저런게 알라가 좋아할 진짜 지하드겠지

  • 학대파 2017/03/01 21:13

    뿅뿅중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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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태솔로 2017/03/01 21:13

    이시대의 진짜 무슬림이네... 자기들이 진짜 무슬림이라면서 총쏴대고 살인하며 인권탄압하는 가짜 무슬림들은 저분을 보고 배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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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자칩 2017/03/01 21:13

    압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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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원 2017/03/01 21:13

    극단주의자들 다 사라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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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유타인 2017/03/01 21:14

    종교를 떠나서 존경해야할 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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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우수드라 2017/03/01 21:16

    성자가 저 곳에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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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파후파후 2017/03/01 21:22

    크~ 다에쉬놈들이 개판치는데도 이슬람이 유지되는 이유가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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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TONE 2017/03/01 21:36

    이분 작년에 돌아가셨군요. 유명하신 분이었는데 돌아가신것도 몰랐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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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두선생 2017/03/01 21:37

    저런게 알라가 좋아할 진짜 지하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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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향민트 2017/03/01 21:38

    제목은 무슬림인데 왜 내용은 이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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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야세츠야 2017/03/01 21:40

    "그는 이슬람 신자였지만 이슬람 성직자들이 빈자를 돕기보다는 종교의식과 가상의 적에 대한 투쟁에만 초점을 맞춘다고 비판했다."
    무슬림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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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븐 할둔 2017/03/01 21:40

    저 사람이 무슬림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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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ine Wahrheit 2017/03/01 21:57

    이슬람 신자가 무슬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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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DALEK 2017/03/01 21:48

    "그런자들만 있는 천국이라면 나는 가지않겠다."
    에디의 인도적인 사상에 대해 반감을 품은 이슬람 극단주의들이 에디는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것이다라는 폭언에 에디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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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DALEK 2017/03/01 21:49

    실제로 여성인권에 큰 관심을 가졌고 타 종교에 대해서도 개방적인 태도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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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고 돈다 2017/03/01 21:50

    이슬람이랑 무슬림이랑 같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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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DP 2017/03/01 21:54

    이슬람신도 = 무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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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븐 할둔 2017/03/01 21:54

    이슬람->종교
    무슬림-> 이슬람을 믿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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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cliwood 2017/03/01 21:55

    파키스탄이 저지경난 큰 이유가 유럽의 땅따먹기+이스라엘이지...2차대전이나 중동전쟁도 끼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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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DP 2017/03/01 21:55

    종교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올바름에 삶을 헌신하신 성인이시네. 정말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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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드맨 2017/03/01 21:56

    인류애를 외치던 어떤 웹툰작가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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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윗워터 2017/03/01 22:00

    가상의 적에 대한 투쟁
    눈앞에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는 안하고 돼지같이 똥아나 싸재끼며 ㅈㄹ 하는 종교인들이 허구한날 하는 게 이거지
    자기 정당성을 누군가에 대한 공격으로 밖에 찾지 못하는 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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