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여기서 서식하며 짤막한 답글들만 달다가 질문을 올립니다.
캐논 50mm f1.8 stm이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들여서 꾸준히 써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리개를 좀 조인다고 해도 딱 그 가격 느낌이라(배경처리도 그렇고 색감도 그렇고 주변부도...) 시그마 아트 50mm나 토키나 오페라 50mm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시그마 아트 50mm는 사용기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쓰고 계신 거 같은데, 토키나 오페라 50mm는 팝코넷 리뷰 말고는 찾기가 어렵네요. 혹시 실사용해 보신 분 있으신지(+둘 다 써보신 분 있으시다면 뭐가 더 쓸만한지), 사용 소감은 어떠신지 여쭤보려고 합니다.
쨍한 사진 한 번 찍어보고 싶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1260814
혹시 토키나 오페라 50mm 사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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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경에 니콘 d750에 사용 했습니다. 실내와 주광 모두 색감 아주 좋았고 어둑한 곳에서도 핀도 정확하고 빨랐어요. 체감으로는 거의 58n 두배 정도는 빠르게 느껴졌어요. 무거운거 빼고는 뭐 흠잡을 곳 없었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거운 건 열심히 힘을 길러서(?) 극복해볼게요. 50mm가 연습용으로 좋다고 하는데 50mm 1.8stm은 쓰면서 ? 생각이 들 때가 많아서요. 가벼우면 좋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결과물이 보장이 되는 렌즈를 원해서요.
펜탁스의 50mm 렌즈인 HD PENTAX D FA * 50mm F1.4 SDM AW 이것과 동일한 구조의 렌즈라고 합니다.
코팅은 달라서 색감은 좀 다를수는 있으나, 나머지는 비슷하겠져
한번 펜탁스 리뷰도 보면 좋을것 같네요. af가 무진장 빠르고 화질이 매우 좋다고 들었습니다.
http://namu.wiki/w/펜탁스/렌즈#s-3.1.4
일단 펜탁스의 50.4 리뷰글입니다.
2018년 출시된 최신 사양의 50mm F1.4 렌즈. 개방조리개부터 최소한의 수차와 높은 이미지 품질을 가지는 고화소 시대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크고 아름다운 표준단렌즈이다. 이상분산 3매와 비구면 1매를 포함하는 9군 15매의 렌즈구성은 대칭형 렌즈군 전방에 광학군을 덧붙인 복잡한 구조로, 시그마 50/1.4ⓐ나 Otus 55/1.4와 비슷한 구성이다. 최단촬영거리는 40cm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며, 전자식 조리개를 사용하여 비디오 녹화 중에도 고정밀 노출 제어가 가능하다.
이 렌즈에 대한 실질적인 특징을 상세히 확인하자면.
현존 50mm 표준단렌즈 중 가장 많은 렌즈매수가 들어갔고[37] 이는 MTF10/30 표준차트상 아트오식이의 화질을 넘어섰으며, 특히 주변부 비점수차가 극도로 억제된 그래프 수치상 매우 안정적인 주변부 화질을 기대할 수 있다. [38] 넉넉히 추가된 저분산렌즈는 축상색수차를 현저하게 억제하여 기존 펜탁스 50mm 단렌즈의 고질적인 초점앞 보라돌이 현상을 해결 하였다. 배율색수차의 개선은 축상색수차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개선되어 렌즈 보케 최외곽의 양파링 색수차는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 비구면렌즈 1장만으로 보케 정리를 효과적으로 달성하였기에 연삭흔과 양파링 색수차가 없이 깔끔한 보케가 표현된다.
렌즈 개발 과정에서 AF에 대한 획기적 개선도 이루어져 [39] 펜탁스 렌즈 최초로 개발, 적용된 링타입SDM[40]은 무단펄스방식의 정밀함과 모터속도계측센서등을 포함하여 현존 펜탁스 렌즈 중 가장 빠른 AF속도 및 추적성을 제공하게 되었다. 진작 이렇게 만들던가!
문제는 출시가 170만원에 달하는 가격. 그럴 수 밖에 없는 오직 화질몰빵 렌즈임을 감안하자. 2018년 9월 현재 시점으로 이 렌즈의 화질에 앞서는 경쟁제품은 오직 FE50.4Z밖에 없다. [41]
즉, 스타렌즈 중에서도 특히 펜탁스 디지털 광학계의 정점이자, 그 미래를 표방하는 기념비적인 렌즈이다. [42]
http://namu.wiki/w/토키나#s-3.2
펜탁스의 DFA* 50.4 렌즈의 설계도를 사가지고 와서 출시한 단렌즈. 원본보다 대략 40g 정도 무거워졌지만[1] 코팅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성능이다. 그리고 더 저렴하다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렌즈가 펜탁스 설계 렌즈였군요. 화질이 좋다니 한 번 제대로 사용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펜탁스 마운트보다 저렴하다는 것만으로도 메리트가 있는 게 아닐까 하네요 ㅎㅎ 오식이는 상대적으로 좀 쨍한 느낌인데, 이 친구는 부드럽게 표현하려는 거 같더군요.
저는 화질이나 af같은거보다 크림같은 보케가 맘에 들더라구여, 보케가 진하다고나 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