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라이브아미라고 하는 학원에서
Rock in Livearmy란 슬로건으로 락공연이 열려 다녀왔는데요
7년간 펜탁스 쓰다가 이번에 원기옥 모아서 소니로 넘어온김에
겸사겸사 사진도 찍어볼겸 2470 빌려서 갔는데
이게 참 괜찮은거 같으면서도, 영 마음에 안차네요 ㅎㅎ
무엇보다 공연사진은 2470으로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크롭질 좀 열심히 했는데
확실히 고화소 바디라 그런가, 크롭의 자유도가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완전 제 맘에 드는 구도까지 크롭해버리니까
노이즈가 끼는게 참...ㅠㅠ
거기에 제가 약간 쫄아가지고 iso를 너무 높여서 찍은것도 화근이었던거 같아요
생각보다 r4가 보정이 잘 되가지고
쫄 필요가 없었는데...
펜탁스 쓰던 시절의 버릇이;;ㅋㅋㅋㅋ
그리고 중간중간 영상도 찍어봤습니다.
https://youtu.be/Auy9uU6mmwo
픽처프로파일로 좀 이거저거 설정해보면서 찍어봤으면 더 좋았을텐데
사진 찍으면서 동시에 영상도 찍고 공연도 보고 이러다보니
미처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었네요 ㅠㅠ
그나저나 요즘같이 점잖은 시대에 오랜만에 락공연 다녀오니까
저도 좀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지르고 싶네요 ㅋㅋㅋ
다음에는 더 망원 괜찮은거 빌려가서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혹시 공연으로 사용하기에 괜찮은 망원 머 없을까요
야간 공연사진은 70-200 f2.8gm이나 135 f1.8gm인 듯~
락 공연은 역동적인 모습이 매력인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사진 아주 멋집니다.
사진이 어렵습니다 = 잘찍는다
잘보고 갑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