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선생입니다.
1. 이전 증시
어제는 만기일 답지 않은, 한 방향으로 쏘아 올렸습니다.
오랜만에 외인이 현물 5500억 매수했고 선물은 1조 6천억 규모, 역대급으로 들어왔습니다.
외인 기관 쌍끌이 매수세에 개인만 현물 9000억대로 매도했고 (연기금도 500억대 매도)
지수는 1.5% 상승한 2137포인트 코스닥은 1.24% 오른 636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거의 오른 장세였고 특히 대형주가 힘을 냈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에 탄력받은 반도체주, IT관련주, 건설주, 은행 보험주가 특히 좋았습니다.
DB손해보험 약 9% 상승, 현대해상 5.2%, 삼성화재 4.8%, 한화손해보험 4.6% 강했습니다.
화장품주 통신주 가 제일 소외받은 하루였구요.
1200원은 허락하지 않는 듯, 환율은 1189원으로 소폭 내려 마감했습니다. (오늘 1170원대 예정)
2. 중요 뉴스
- 두산건설 상장폐지 결정 (두산중공업 완전 자회사)
- 트럼프 대통령, 중국과의 무역합의가 임박했다고 언급
무역합의 낙관론이 우세한 가운데 미국 증시 다시 신고점 갱신하며 3대지수 약 0.7%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AMD가 7%대 상승한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3. 증시 대응
2100선에서 머물지 않고 만기일인 어제 강하게 돌파했습니다.
강세를 보인 종목들 특징을 대략 살펴보면
원래 강했던 반도체-IT관련주와 저평가로 분류되는, PBR이 낮은 종목들이었는데요.
어제 수급에서 그동안 성장세가 없다는 이유로 소외받던 "싼"종목들의 손바뀜이 있었습니다.
배당시즌이기도 하지만 환율이 고점 찍고 내려오는 상황에서 외인 입장에서 살만한 건 저런 종목들이라서요.
'버핏옹이 좋아하는 종목들, 시장에서 외면하는, 저가 종목들을 차근차근 모아 제 가격이 오면 판다는 전략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방식이죠.
11월부터 은행주 보험주에 대해 싸다는 이야기는 드렸는데, 제대로 된 수급이 언제 붙을지는 예상 불가이므로 그저 싸다고만 언급했었죠. 실제로 꽤 반등이 나왔구요.
여전히 강한 반도체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 붙는 섹터인 은행, 보험주 그리고 중공업주가 좋은 흐름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예상대로 내년 정부가 SOC 쪽 예산을 늘린 것도 건설경기 부양 의지를 엿볼 수 있어 주가도 기대감이 붙겠죠.
20일 이상 연속 매도로 지쳤지만 다시 들어와주었고
오늘도 그 흐름 이어간다면 2200선을 두드리기 위한 추세가 만들어집니다.
인상적이었던 만기일이었습니다.
어제, 석유화학 섹터, 2차 전지 관련 영상 업로드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주말은 빠르게 오네요.
가족과 함께 따뜻한 주말 되시길요.
댓글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잘보고갑니다
잘 보았습니다. 은행주 최저점 찍고있던데.. 관심가져야겠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가즈아
amd랑 삼성이랑, 삼성이랑 인텔이랑 요즘 쿵짝이 잘맞드라구요
오늘도 역시 감사합니다
친절한 선생님같은 느낌
오늘 조금 올랐네요.잘 읽고 갑니다.
호세레이나// 휴식있는 주말되세요
No.61Park.// 좀 오르긴 했는데 배당시즌이고 하니까요
마라도나// 감사해요 저녁식사 맛있게 해요
미가적가// ㄱㅈㅇ
루드굴리트// 연구해봐야겠네요 전 마이크론이랑 잘 맞다고 봤어요
짝빼이// 감사합니다 짝빼이님
썸핫// 주선생이니까요 ^^;;
나의둡저씨// 오늘 장 좋았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계속 말씀해주신 보험주가 좋았네요! 따뜻한 주말보내세요:-)
펀드 매도했는데 16일 평가금액으로 들어온다네요 5년 동안 갖고 있었는데 원금회수에 이자도 조금 붙으면 좋겠네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