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친척들 모임 식당문제로 대립중입니다

보시고 의견좀부탁드립니다.
다음주 일요일 연말 친척들 모임 식사자리 술자리 있습니다
어른 25명 아이들6명 (전부 초딩미만)
작년(이태리음식),제작년(고기숯불구이집)에는
독채식당에 앞마당 주차편하고 널널하고
룸형태의 공간을 잡아서 식사,술 하였습니다.
(회비가 넉넉해서 돈신경 안쓰고 주문합니다)
아버지가 사이가 썩 좋지는 않아 참석안하다.
관계가 풀려서 이번모임에는 참석하기로 했다합니다.
식당도 본인이 잡겠다하여 친척들은 단톡방에서
여러후보지를 놓고 투표하던중 그냥 아버지에게 맡긴
상황입니다. 횟집이라고만 얘기를 하고 예약이 끝났다네요
그래서 제가 어제 어디로 예약했나 물으니
원주 수산시장(노량진 수산시장 같은형태)이랍니다
앞에서 회뜨고 초장집가서 인당5천원씩 내고 식사하는
형태랍니다
(초장값만 15만원 예상 ㅡㅡ)
그러면서 15키로 짜리 진짜백이 방어를 예약해놓은
상태이고 돈도 30만원 보냈답니다.20명이
배터지게 먹을수 있다했다고 연신 얘기하시네요
(본인이 회를 좋아하심)
그래서 제가 그런도때기 시장에서
30명이 복잡해서 어떻게먹냐?
쓰끼도 하나 안나오는데 애들은 뭐먹냐?
방어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좋아하지 그걸누가먹냐?
회비도 넉넉한데 돈더주고라도 쾌적하고 쓰기도
잘나오는 횟집으로 예약을 바꾸라 하니
화를 버럭내시네요 니가 뭘아냐고 ㅡㅡ
방어가 임마 얼마냐 맛있는지 아냐는둥
너나 안먹지 다좋아한다는둥
좀 티격태격하다 끈었는데
저는 벌써부터 보입니다..아버지가 그날 무슨 원망을
들을지...저는 그게 싫어서 그런겁니다
아니 돌갓지난 애기도 있는데 초장집이 말이되나요;;
원래후보지가 룸형태의 한우집이었습니다;;
1.지금이라도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취소,변경해라
2.그냥 냅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