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로 해주려 했는데,
생각보다 차가 빨리 나왔네요.
오래전 연애 할 때,
술에 취해 네 인생의 로또가 되어주겠다며 되도 않는 허풍만 털었었는데,
지난 몇년동안 하는 일도 시원찮아,
가장으로써 너무나 당연한 생활비도 제대로 못 가져다 주고,
마누라 몸 고생 마음 고생 시켜가며 카드값 받아가며 생활했었네요.
덕분에 새로 시작한 사업이 생각보다 빨리 자릴 잡아 가고 있어,
마누라 육아휴직 시키고,
집에서 쉬는 동안 살방살방 마실이라도 다니라고(제발 처갓집 좀 가달라고),
새차로 바꿔줬네요.
제 마누라 좋아하겠죠?
또 돈지랄 했다고 잔소리 하지 않겠죠?
허락보다 용서가 빠른거 맞는거죠?
https://cohabe.com/sisa/1258787
자게이 마누라 차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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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부 ㄷㄷㄷ 전 레이 사드림 ㅜㅜ
잘은 모르겠지만,옵션은 레이가 월등할껍니다.
헐... 난 위례에 아파트 하나 드렸음.그랬더니 어차피 니집이자나.... 풉.
뒷자리 카시트밑에 무쓸 열선이 ㅎㄷㄷ
집은 당근 와이프 명의 아닌가요?ㄷㄷㄷㄷㄷㄷ
드리지만 내명의??
멋지시고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번호판이 ㄷㄷ
이제 달아야죠.영업장에 도착했다고 딜러분이 사진 보내주셨네요
멋집니다!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환불하라고~~~~~ㅋㅋ
노빠꾸죠
문 두 짝이라고 등짝 맞으실듯 ㄷㄷㄷㄷㄷㄷㄷ
어디까지나 제가 원해서 산 차라,제 맘에 들면 상관없습니다.
멋진 남자!
전혀요 ㅠ
일단 누구를 위한 선물인지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ㄷㄷㄷ
사실 저 차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계기가,제가 국딩 당시 저희 집 차가 프라이드 3도어였었습니다.모습은 달라졌지만,아직까지 단종되지 않고 프라이드 이름을 달고 차들이 시판되고 있어,그 차들을 볼때면 가끔 그때의 기억들도 떠 오르더라구요.시간이 많이 지난 후,우리 딸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본인의 유년시절을 함께 했었던 가족 차량이,성인이 되어서도 어렵찮게 볼 수 있는 차가 될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골랐습니다.
이게 뭐야 (실망한 듯)
능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