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원 노이즈 리덕션에 대해서.

오늘 댓글들 보니
캡쳐원 노이즈 리덕션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캡쳐원 12까지는 노이즈 리덕션이 후집니다.
fuji아니고 후졌습니다.
어도비 계열의 라이트룸이나 acr에서 사용하는 리덕션과 차이가 큽니다.
그렇게 심하게 밀지를 못합니다.
사실 이부분이 그냥 후지다고 볼 부분이 아니고 다른 부분입니다.
캡쳐원은 페이즈원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캡쳐원의 대부분의 기능은 페이즈원을 베이스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부분이 많았습니다.
캡쳐원 소니가 소니카메라의 색을 잘 살려준다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캡쳐원 자체가 색재현에 뛰어나고 디테일에 강합니다.
타사 카메라를 쓰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야기가 약간 옆으로 샜는데.......ㄷㄷㄷㄷㄷ
페이즈원을 쓰면 블랙레퍼런스를 생성합니다.
이게 노이즈에 관련된 기술입니다.
블랙레퍼런스를 촬영과 동일한 시간동안 생성함으로써
(센서온도 이런것들이 주된 요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이즈 패턴을 인지하고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파일을 캡쳐원에서 사용하는것과
다른 제조사의 파일을 캡쳐원에서 사용하는건 출발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캡쳐원 12까지는 그닥 범용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부분이 노이즈 리덕션입니다.
예를 들면 xf렌즈들을 보면 자이로 센서가 달린 렌즈들은 캡쳐원에서 자동으로 코사인오차를 잡아줍니다.
캡쳐원 12 출시전에도 노이즈 리덕션 부분을 개선 시킨다는 말이 있었는데,
실행되지 못했고,
이번에 13차례이지만, 20버전을 내면서 노이즈 리덕션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이부분이
페이즈원이 많이 달라졌다고 제가 생각하는 부분인데요,
캡쳐원을 좀 더 범용성 있는 현상 프로그램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색에 관련된 부분도
동그라미 그려놓고 점찍는..... 입문자들이 가장 고생하는 그런 부분도
인터페이스가 바뀌고
노출과 톤에 관련된 부분도 변경되었습니다.
사실 캡쳐원20의 베타버전을 테스터로 1부터 6버전까지 사용을 했었는데
참 많이 바뀌었구나 싶었습니다.
특히나 노이즈 부분은 베타버전끼리도 많이 달랐었습니다.
저는 페이즈원 공인 프로페셔널 시험을 패스해서 자격 유지기간 동안은 계속 업그레이드를 할수 있는데요,
귀찮아서 아직 안깔고 있습니다.
아참 캡쳐원은 버전별로 따로 설치가 됩니다.(이것도 이점이라고 볼수 있죠)
이미지 처리엔진을 버전을 다르게 설정할수도 있고,
굉장히 유저의 선택과 폭이 넓은 프로그램입니다.
캡쳐원은
레이어 마스크기능
영역선택을 위한 루마레인지
이런것만해도 포토샵을 뛰어넘는 기능들이 있는터라
굉장히 강력합니다.
캡쳐원에 대한 선입견과 인터페이스에 대한 부적응이 많아서
제 개인 블로그에
간단히 따라하기 형식으로 사용법에 대한 연재를 한적이 있습니다.
알고보면 참 쉽고 좋은데,
낯설기때문에 사용이 꺼려지는 부분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서였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그냥... 너무 캡쳐원 노이즈 리덕션에 오해가 있는듯해서요....ㅎ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