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124796
택시기사님한테 반할뻔
게시판이 여기가 아닌거 같기도한데.... 어디로 가야될지를 모르겠네요 ㅜ
저는 택시탈때 보통 앞자리 잘 앉거든요
얼마전에도 어김없이 조수석 문을 열고 앉으려는데
기사님께서 죄송하지만 뒤쪽에 앉아주시겠어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네~ 하고 뒤에 앉았는데
기사님 왈 "우리 와이프가 질투가 심해서요~~ 자기말고 다른여자가 조수석 앉는걸 되게 싫어해서 저는 여성분들 꼭 뒷자리에 태워서 모셔드려요"
하는데 괜히 제가 다 심쿵....
아.... 멋있다... 기사님 ㅜㅜㅜㅜㅜㅜ
얼굴도 모르는 그 기사님의 와이프분이 괜히 부러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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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런데...
왜 차였을까...
택시는 뒷자리 앉으세요...그게 서로 편하고 에어백도 없는 앞자리에 앉는거보다 뒷자리 앉아서 안전벨트 꼭 하세요
예전에 차에 대해 모를땐 그냥 앞에 시야가 트이니까 앞에 앉았는데 조수석 뒷자리가 상석이라는걸 알아서 혼자 택시탈땐 무조건 상석에 앉음 ㅋㅋ
택시기사님의 마음에 초점을 맞추고 쓴 글인데 다들 뒷자리가 좋다는 이야기만ㅋㅋㅋㅋㅋ
이러니 다들 여기만 기웃거리는 거 아닙니까!
(안 기웃거린 척)
조수석에 앉아서 진상 부리면
상대하기가 더 까다로우니까
우리 집에는 매일 나 홀로 있었지
심쿵하셨군요 ㅎㅎ
근데 제 생각엔 앞에 앉을 권리가 있는 손님한테 뒤에 앉을 순 없냐하는건 살짝 무례한거 아닐까여?
질투나니까 앞자리에 여자손님은 태우지 말아달라는 문제는 택시기사님과 사모님 두 분 사이에서 해결하실 일이지 이걸 왜 손님한테 부탁하시는지.. ㅎㅎ
임자 있는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다니깐 ㅜㅜ
택시에 탔는데 조수석에 타려고 했더니 기사님이 다급한 말투로 뒷자리로 앉아달라고 하셨습니다. 체격이 매우 좋고 체모도 많이 있는 남자 기사님이신데(참고로 저도 남자입니다)...좀 의아해하면서 뒷자리에 앉았는데, 1초정도 지나고 나니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기사님이 액취증이 있으셨나봐요. 냄새가 상당하여...옆자리에 앉으면 금방 내릴거 같더군요. 제가 비염이 있는편이라 냄새에 둔한 편이었는데도 그정도. 기사님, 힘내세요!!!
(사진출처는 https://blogs.scientificamerican.com/guest-blog/files/2012/01/gorilla.jpg이고 댓글 내용과 무관합니다)
햇볕 좋은 낮이면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핸드폰 보고 있으면 반사광에 운전에 방해받는 경우가 있는데..
혹시 그런 경우 대비하기 위해서 핑계로 뒤에 앉도록 유도하신 건 아닐지 ㄷㄷㄷ
그냥 뒤에앉으면 요금올라가는게 안보여서...
앞에 앉으면 요금올라가는게 보여서 집에 거의 다오면 그냥 내려달라고하고 걸어갑니다...-_-;;
그 날밤...기사님이 아내에게....
"위에 타..."
옆자리에타면 성추행같은 걸로 몰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술취한 여성분의 경우에는... 그래서 내부 블랙박스 운용하시는분도 계시죠
전 글쓴이랑 다른 생각인데 기사님의 저런 반응은 결코 부인을 사랑해서 저런 행동을 취했다기 보다는 와이프분이 남편 여자문제로 예민하시거나 의부증을 가지셨거나 해서 저러지 않았나 싶은데요.
일반적으로 그냥 싫어한다고 해서 자기 본업을 하는데 저렇게 행동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의부증이나 의처증 가지신 분들 보면 차안에 머리카락 하나라도 있으면 그걸로 꼬투리 잡아서 계속 추궁하고 그러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