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450D와 18-55 축복이로 사진생활 시작해서.. 소니로 넘어오고..
와이프 임신기간동안 a6400 7-8개월간 5-6만장정도 찍고....
와이프 출산이후부터 a9으로 3개월간 1만장정도 찍고....
짧막하게 후기 남겨봅니다..
1. 비용
- a6400과 시그마 트리오 (16,30,56) 그리고 18105G
- a9와 소니 FE F1.4 트리오 (24, 50, 85) 그리고 1635gm, 2470gm
거의 3~4배정도 차이나는것 같습니다.
아이가 걷기시작하면 70200GM 추가로 들일예정입니다..
2. 무게 그리고 부피
- 확실히 2배정도 차이납니다. 제 느낌상 거의 딱 2배같네요.
3. 심도
- 확실히 풀프레임이 주는 얕은 심도 만족감이 뛰어납니다.
- 딱 원하는 심도와 보케의 표현이 뛰어납니다. 이 부분은 렌즈에서 오는거 겠죠.
4. 촬영조건 해제
- 밝은 대낮에 셔터스피드 1/12000 ~ 1/16000으로 노출을 자유자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였습니다
- 저조도에서 노이즈가 확실히 다릅니다. 크롭바디에서 실내촬영 후 노이즈 보정하던 스트레스.. 많이 해결됩니다.
- DR 폭의 차이를 확실히 느낍니다. 내가 원하는 느낌을 표현하기에 훨씬 쉬워졌습니다.
5. AF
- 6400의 AF도 충분히 빠르고 신뢰감 있습니다. 근데 a9는 더 빠르고 더 신뢰감 있습니다. 넘처흐릅니다.
6. 이상한 만족감
- 크롭바디, 크롭렌즈 들고 나들이 갈때랑 풀프레임바디, 풀프레임렌즈 들고 나들이 갈때랑 기분이 다릅니다.
- 카메라 가방챙길때도 준비할때부터 묘한 ..."오늘도 한장 건져보자~" 하는 더욱 파이팅한 기분이 듭니다.. (아시는분 있나요?)
- 뽀대가 더 납니다. (마치... 흰템,녹템입다가 파템,에픽 장비맞춘기분..)
- 카메라와 렌즈의 무게덕인지 더 묵직하게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 인스타나 커뮤니티등에서 사진이 좋아졌단 소리를 간간히 듣게 됩니다.
- 크롭바디 제습함에 넣어뒀을땐, 기계장치가 저기 안에 있네 였는데 , 풀프레임 제습함에 있으니, 아이구 내새끼들..합니다.
7. 결론
- 후회없습니다.
- 아빠진사, 남편진사에게 후회없는 선택입니다. 동참하세요~~
- 이 글의 중점은 6번에만 있네요...ㅎㅎ
8. 참고사진
- 인스타그램이라 조금 구분하기 힘들겠지만 www.instagram.com/leakes84
- 스르륵에도 크롭때랑 풀프때랑 사진 몇개 올린것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전 그냥 취미로 찍는 남편,아빠진사다보니 고급사진은 없네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시구..
항상 좋은날 행복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글 잘봣습니다.
와우 G! G!! G!!! G!!!! 나열이 영롱하네요 ㅎ . 근데 보통 후드쪽이 위로, 마운트가 아래 아닌가요...? (궁금해서요.ㅎ)
마운트가 아래면 오히려 넘어질 우려가 있어서 저도 후드방향이 아래로 가도록 두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잠시 제습함 청소한다고 뒀는데... GM렌즈들이 대부분 묵직해서...
후드를 바닥에 놓아야..안정감이있는것같드라구요 ^^;;
그래서 rx100m7은 언제 지르시는거죠?
아~~ RX100M7이 아니고 리코3사야하는데~~~ 이거 뭐 돈나갈곳이 많아서 참... 그렇군요..ㅠㅠ
아~~~~a9 그립네요ㅠㅠ 투바디쓰고 싶어 m3와 r2로 왔는데, a9 정말 af하난 최고죠. 인스타 팔오우 했어요~ 사진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저도..따라가기했습니다.. 저도 a9와 6400 일단은 투바디이긴한데...
좌측어깨엔 기저귀가방이라... 원바디도 벅차서... 일단은 제습함에서 자구있네요... ~~
이런 사용기 아빠진사들에게는 큰 참고가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천!!
딱 걸렸네요. 와저씨네요. ㅋㅋ
- 뽀대가 더 납니다. (마치... 흰템,녹템입다가 파템,에픽 장비맞춘기분..)
어? 아이디들이 어디서 많이 뵌 분들이 ... ㄷㄷ
조명부족하고 실력도 부족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아이 아빠일수록
고급기가 필요하죠.
맨날 장비타령하는 사람들은 이런거 공감못하더라구요.
프로가 빛좋은때 조명빵빵하게 하고
적당히 움직이는 피사체
수동으로도 찍을수 있는다면 크롭 번들로도 충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