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어제 저녁에 딸아이와 아내를 납치해서 겨울 왕국 2를 보고 왔습니다.
엘사는 더 예뻐지고 안나는 더 성숙해졌네요.
역시나.. 올라프는 중간중간 코믹적인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세 식구가 깔깔거리며 즐감했네요.
'Into the Unknown~♬'
'Show Yourself~♪'
아직도 OST가 귓가를 맴돕니다.
딸아이가 영화관을 나오며 말합니다.
"아빠~ 올해도 올라프 만들어 줄 거야?"
"오케이! 올해는 지맹이가 당근 꼭 챙겨~"
작년에 캠핑장에서 만들어 준 올라프 눈사람이 꽤나 맘에 들었나 봅니다.
올라프와 관련된 몇 가지 기억이 떠오르네요.
작년 겨울 어느 눈 오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