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웨이 헤드,볼헤드 또는 기타 레드 선택

요즘은 3웨이 헤드는 사실상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볼헤드를 주로 가지고 다니는데 다만 렌즈나 카메라 테스트시에는 볼헤드가 상당히 불편(상하 정밀 조정이 안되어서 몇번이나 오조준해서 맞추다보면 아주 짜증납니다)해서 기어드 헤드를 가지고 다닙니다.
기어드 헤드는 정밀 조정에는 최선이지만 문제가 있는데 부피가 상당히 크고 무겁습니다.뭐 이건 감수를 하는 수 밖에 없는것이고요.또 다른 문제가 있는데 그건 센터 칼럼 없는 큰 삼각대에서 조작하다보면 아래로 기울일 때 기어드 헤드의 일부분이 볼헤드를 마운트하는 삼각대 꼭대기 평평한 부분(베이스) 주변에 걸립니다.즉 아래 위 각도 조정이 자유롭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해결책을 찾다보니 현재 KPS에서 나오는 틸트 볼헤드가 가장 무난한 것으로 보입니다.믿을만한 리뷰도 찾아 보니 나오더군요: https://luminous-landscape.com/the-kps-t5-geared-ballhead-review-and...
다른 리뷰 보니 단점도 보이네요:볼을 조였다가 풀 때 좀 끈적거린다는 말이 있네요.
My only design complaint/feedback is that the ball has significant stiction when unlocked. That is, there seems to be some inner fitting that grips the ball during lock and which retains a sticky friction when the ball is loosened, requiring a shove or bump to move positions. This may be related to simply being a new unit and might disappear with longer term wear.
다만 가격이 좀 센 편이고 볼헤드치곤 좀 크고 무거운 편입니다.가격은 찾다보니 좀 싸게 파는 곳도 보이더군요.사실 이번에 지쪼 5 시리즈를 들일까 고민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쓸 일이 별로 없어서 미루고 있습니다.현재로서는 틸트 볼헤드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참고로 헤드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알카스위스 큐브는 잔고장이 잦고 수리비가 엄청나서 쓰다가 결국 포기하는 사람도 있더군요.그 사람은 Acratech Panoramic Head로 바꾸었고 만족도가 높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