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존경하는 사람을 물어볼 때면
아이들은 모두 미쿠, 아리사, 레무링 등을 말하곤 했다.
난 나지막이 말했다ㅡ
「에미야 키리츠구」
선생님 : "얘야 그건 누구니 ? 위인이니 ? "
아아ㅡ 모르는건가
이곳저곳 전부 되다만 인간들 뿐이다
나 : "한때 . . . 정의를 쫓았던 사람 . . . 입니다 "
선생님 : " 아 . . . 그러니 . . . "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이었다
아마 이해하기 어려웠겠지 저 선생.
요즘 시대에 '정의' 라니
그저 사춘기 아이를 슥 보고 지나치는 그런 눈빛으로 날 봤다
'뭐지 저 병1신은'
미쿠 아리사 메구밍...
학급 전체가 되다 말았어...
'뭐지 저 병1신은'
키리츠구를 이순신으로 바꾸면 선생 ㅄ확정
엎드려 뻐쳐 이새키야
야 나만 볼수 없다. 올려야된다. 이건
저거 설마 실화는 아니겠지
미쿠 아리사 메구밍...
학급 전체가 되다 말았어...
아
무수한 악수반
키리츠구를 세종대왕으로 바꿨으면 입장이 역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