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싸움 몇번 한거 말고는 평탄한 학창시절을 보냈고
부모님도 속 안썪여서 고맙다고 한걸 보면 밋밋하게 컸나 싶네요.
공부는 어중간하게 했는데 결과값이 좋았고..
직장 운도 타고나서 여기까지 왔는데..
나이 38살에 가장 후회하는건 결혼한 일..
아직 펴보기도 전에 결혼을 해서 불운한 결혼생활을 한거..
그리고 지금은 이혼진행중..
사랑하는 아이를 가졌고 그 아이가 내 옆에 있다는건 정말 너무 행복한 일인데
내 젊은 30대를 불행한 부부관계로 싸그리 날려보내고 지금 38.. 그게 너무 후회됨..
이번생은 여자는 이걸로 끝이다 라고 생각함.. 나보다 나이 많은 전현무도 저렇게 환승하고 다니는데.. (능력빨)
가정은 개판이었지만 직장운은 좋아서 38살에 임원 달고 연봉은 남부럽지 않게 받고 있음..
회사에서 차도 줌.. 새차로.. 또한 이것저것 베네핏이 많음..
회사 후임들이 이제 갓 30줄인데 나에게 물어옴.. 결혼을 언제 해야할까 하고..
가능한한 최대한 즐기고 능력 더 키워서 선택지를 넓혀라 라고 이야기 함..
아니면 그냥 솔로로 즐기며 사는것도 괜찮다고 할 정도..
내가 결혼 안했고 지금 스탯에 결혼 하려고 맘 먹었다면 훨씬 좋은 조건으로 결혼하지 않았을까 하는 망상을 자주하네요.
나는 못했으니 니들은 꼭 그리 해라 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삽니다.
https://cohabe.com/sisa/1236571
결혼 하고 가장 후회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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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위추드립니다
이혼의 속내까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글속의 내용만 봐서는 내 능력만 겁나 키워왔는데
와이프와는 잘 안된 패배감을 내 잘못이 아니다 라고 치고 가는거 같아서 아쉽군요.
전현무 이야기 하는거에 피식 했습니다.
전현무는 전현무고 당신은 당신인거죠.
피식할거까지 있나요ㅎ
능력 좋으시네요.
어차피 이혼할거면 빨리하는게 좋은데 빨리 이혼하시니 그것도 능력.
그래도 이 시기를 넘어가면 다시 뜨거웠던 그 때를 생각 하며 잘 살 수 있지 않을까요??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것만큼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없는거 같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도 다른 좋은 짝 찾아서 행복하게 사세요.
그 어떤 누구라도 세상 모든게 순탄하리라는 법은 없죠...
우리 부모님이 순탄했기에 당연하다고 여겼던 부분이 삐그덕대니 정신차리기가 좀 힘들었어요. 지금은 좀 더 강해지네요.
전현무라서 아직 결혼도 못해본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사실 부러워요~ㅎㅎ
결혼이 아쉬운 사람이 아니라는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