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일요일밤입니다. :-)
아... 한국은 이미 월요일 새벽이겠지요.
오늘은 여섯명 중 다섯번 째 두상을 끝냈습니다.
드디어 겨우 한명 남았네요.
마음 같아서는 기세를 몰아서 끝내버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지금 독일에 없고, 언제 돌아올지 기약도 없어서요.
내일모레 워크샵이 끝나면 바로 다른 작업에 들어갈 것 같아요.
이번엔 반신상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반신상이 전신상보다 더 시적이고 은유적인 느낌이에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만들지, 어느부분을 어떻게 생략해야 할지.
혹은, 어디를 강조하고 왜곡해야 할지.
돌이켜보니 제 포트폴리오에 반신상은 단 하나도 없더라구요.
이번에 한번 신중히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모두들 월요일에 힘내시구요...
화. 이. 팅.
대단하시네요 ㄷㄷㄷ
별 말씀을요... 고맙습니다. :-)
두상하면 표정없는 좀 무서운 얼굴이 떠오르는데 미소를 띄고있으니 묘한 분위깁니다!
제 두상도 저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ㅠㅠ
독일산 헬맷을 쓸 때마다 좌우의 끼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