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에 그림 처럼 가속 상황에선 하중이 뒤로 쏠려 뒤가 무거워지고
감속 상황에선 하중이 앞으로 쏠려 앞이 무거워짐
그렇다면 과속방지턱을 최대한 부드럽게 넘기 위해선 방지턱을 넘는 바퀴의 무게를 줄여줘야 함
일반적으로 방지턱 넘기 전에 감속을 끝내고 그냥 관성으로 넘는 게 정석이긴 한데
여기서 더 완벽하게 넘으려면 앞바퀴가 넘기 '직전'에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어(위에 releasing the brake 현상) 그 반동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하중을 뒤로 유도해 앞을 가볍게 한 상태에서 앞바퀴가 턱을 넘도록 하고
뒷바퀴가 오르기 직전에 다시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 하중을 앞으로 유도한 상태에서 뒷바퀴가 턱을 넘도록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일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최악의 운전습관은 바로 브레이크를 늦게 잡기 시작해 앞바퀴가 턱을 넘는 와중에도 깊게 브레이킹을 잡고있는 경우겠죠
앞바퀴 하중이 7:3으로 쏠린 상태에서 턱을 넘으면 승차감도 망이고 전륜이 받는 부담도 어마어마해지겠죠
또 뒷바퀴가 턱을 넘기 전에 너무 빨리 재가속을 하는 것도 후륜에 치명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자전거를 타보면 무의식적으로 앞바퀴가 넘을 땐 상체를 뒤로 하거나 앞바퀴를 살짝 들어 앞을 가볍게 하고, 뒤가 넘을 땐 하중을 앞으로 유도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악의 경우처럼 그래서 과속방지턱 보면 꼭대기에 스키드 마크가 은근히들 있어요 ㅋㅋㅋ
화물차가 가변축 들고 다니다 쓸리는거 아닐까요?
2번은 몰라도 1번처럼 본능적으로 방지턱 넘기 직전에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게 되던데 이유가 있었군요.
그냥 대충 다닙니다. ㅋ~
노스다운???
하중 이동
본능적으로 저렇게 하지 않나요?
그냥 대충 타고 쇼바 한번 더갈래요..ㄷㄷㄷ
그랜져 같은경우나 물서스라서.. 평지에서 정지할때 노즈다이브 못느끼면 아무렇게 해도 그게그거..
아 그리고 과속 방지턱 마구 밟고 다닌분 있었는데 20만에서 스프링 깨짐..
그냥 별거 아닌말 길게도 써놨네요...
"과속방지턱 직전까지 브레이크 밟다가 방지턱 넘을때는 브레이크에서 발을 때세요"
끝!
타이밍과 강약 조절 절묘하게 못하면 역효과라 그냥 충분히 감속하여 진입하는 걸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