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숙했던 초기시절
완전★각성
그래서 복수는 언제하냐? 효율적으로 해야지
이용가치가 없으면 썰어야지
어차피 안 죽일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하는 게임 미적용 스크립트(언팩)]
하루
릴리
릴: 하루 에스티아. 당신의 얘긴 많이 들었답니다. 한번쯤 제대로 붙어보고 싶었어요
하: 어디서 무슨 얘기를 들으셨는진 모르겠지만 전 전투광이나 살인기계가 아니에요
릴 : 당신의 뛰어난 검 실력엔 저도 처음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었죠
충분히 제 목숨을 걸고 싸울 가치가 있을것 같군요
하 : 저... 아무리 그래도 사람 상대로 싸우는건 잘 못해요
애당초 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거니까
사람에게 칼을 들이미는건 거부감이 느껴지거든요
릴: 그럼 네드같은 적을 상대로는 어떻게 싸운건가요?
하: 네드의 인간이라면 인간의 탈을 쓴 해충같은 것이니까 괜찮아요
릴: 아아, 그런 식이군요
하루
이리스
하: 이리스 씨는 싫어하는 음식이 있으신가요?
이: 음... 딱히 가리는 건 없어. 아, 냄새가 진짜 심하거나 이상한 것만 빼고
하: 아... 역시 편식을 안하니까 그렇게 키가 클 수 있는 거군요
이: 아니? 키는 거의 유전이니까 편식은 크게 상관 없을거야
하: 아, 하하... 아 그렇다면 돌아가신 어머니를 탓해야 하는 거였네요
이: 아... 괜히 미안해 지는데. 이 대화를 계속 해야할까?
하: 아... 죄송해요. 저는 일단 농담으로 한말인데
이: 부모님이 죽은걸 남의 일처럼 말하지마
하: 그건 그렇네요. 전 엄마가 죽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었거든요
이: 하... 저기 이 대화 진짜로 계속해야돼?
하루
진
하: 진 씨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거 같아서 부러워요
진: 하루 씨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왜 그러시나요?
뭔가 걱정이십니까?
하: 그게 전 요즘 사람들이 좀 피하는것 같다고 해야하나. 소울워커의 힘을 두려워 하고있는것 같거든요
특히 작은 아이들과는 잘 대화가 안돼요. 같은 소울워커인 진 씨는 다들 좋아하시는데 뭐가 잘못된 걸까요?
진: 흐음~ 말투의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저를 한번 그 꼬마아이라고 생각하시고 말씀 해보세요
하: 네, 그럼. "걱정마 이 주변의 있는것들은 전부 죽고 너만 남았으니까!"
진 : 아... 하루 씨. 뭔 말투가 그렇습니까?
하: 아. 전에 어떤 아이를 구해줬을때 이렇게 말했는데 뭔가 이상했나요?
진: 아무리 들어도 그냥 다음엔 네가 죽을 차례라고 밖에는 안들립니다. 죽었다는 말을 빼고 좀 더 상냥하게 말해주세요
하: 아... 네! 그럼... "꼬마야, 살고싶으면 누나가 말하는 대로 해?"
진: 하... 이건 좀 오래 걸리겠군요
AD(ARMCHO)의 코멘트: 하루는 착하고 상냥한 보통 여자아이입니다.
연약한 면이 있긴 하지만 수수하고 귀엽고요.
남을 상처 입히는 것과 거리가 먼 소녀가 공백 이후에는 완전히 상반되는 복수의 결의를 가지게 된다는 점이 하루의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광기 그 자체네..
졸라기네
코른 버서커
독보적인 캐릭터성
광기 그 자체네..
얘가 왜 광기가 아닌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