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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결혼 깨졌다네요 ㄷㄷㄷㄷㄷ

띠동갑 가까운 후배가 하는 있는데 (저를 많이 믿고 따릅니다),
후배는 sky 출신에 대기업 과장이고,
술담배유흥 일절 안하고 워낙 성실한 친구라,
서울에 5억 주고 대출없이 아파트 사놨는데, 그게 현재 9억 한답니다.
차는 그랜저고요. 집안은 중산층.
41살인데, 얼마전에 36살 9급 공뭔 처자랑 선보고(3년전에 9급 합격),
6개월 교제하다 양가에 인사하고 결혼얘기 나왔는데,
처자 부모님은 강남에 상가와 68평 아파트가 있다는걸 보니 중산층 이상인데,
처자가 집 지원 없이 자기돈 2천만원으로 결혼 하자 했다네요.
오빠가 이미 집 있는데 다른게 뭐 필요하냐고.....
후배가 이 여자 너무 이기적인것 아닌가 라는 생각에,
그건 좀 아닌것 같다. 네가 5천 정도는 혼수로 준비해야 되는것 아니냐 라고 했다고,
여자가 삐져서 보름을 연락을 씹길래, 후배도 정 떨어져 없던일로 하자했다고...
기분이 꿀꿀하니 저녁에 술 한잔 사달라네요. 술도 못먹는 친구가...ㄷㄷㄷㄷㄷㄷㄷㄷ
(처자는 저도 봤는데, 외모는 이쁘장하고 순둥순둥 하게 보이던데 ㄷㄷㄷㄷ)

댓글
  • DAL.KOMM 2019/10/30 16:25

    또 만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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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조선의건모다 2019/10/30 16:25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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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쿠나마타타] 2019/10/30 16:25

    강남68평이면 중산층이 아닐텐데?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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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한폭풍 2019/10/30 16:26

    둘다 끝내기 잘했네요 이혼 100%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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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oone 2019/10/30 16:26

    확신에 확신을 하고 결혼해도 후회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아니다싶으면 되도록 빨리 파혼하는게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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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페르마타v 2019/10/30 16:26

    남자 입장에선 깨져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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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arteco 2019/10/30 16:26

    남자도 잘한건 없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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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MAE=MC2 2019/10/30 16:28

    어떤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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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기민주정부 2019/10/30 16:32

    수입도 차이나는데다가 9억짜리 집에 혼수를 5천으로 퉁 쳐주겠다는데 혜자중에 혜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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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인생로또1등되자 2019/10/30 16:26

    그런사유로 결혼이 깨진거면 잘 깨졌네요 그게 뭔중요인가요 그냥 남자집에 들어와서 살면되지
    제가 볼땐 남자가 좀 집에 휘둘릴거같네요 특히 엄마한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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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메라마끼아또 2019/10/30 16:26

    다른 여자들이 줄을 서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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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쪽발라마 2019/10/30 16:26

    다른여자 만나면 됩니다
    개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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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ㅋㅋ 2019/10/30 16:26

    잘했네요.
    남자를 호구로 보는 것도 아니고 뭐하는 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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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욱 2019/10/30 16:26

    살아보니...
    결혼은 미운정 고운정 울고 웃고 함께 할 동반자랑 하는게 맞아요
    동업자랑은 결혼이 아니라 사업을 해야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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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대맨 2019/10/30 16:26

    얻어먹어야죠.
    돈많으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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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시밀 2019/10/30 16:26

    아... 그 돈계산.....
    여자도 2000만 있는게 문제이지만... 남자도 돈돈..... 잘 해어진거임..
    그냥 조건 맞춰결혼하면 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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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nkyDory 2019/10/30 16:26

    36에 9급이면 노답이네 그동안 백수로 살았다는 건데
    경제 관념이 전혀 없을 듯
    친구분 땡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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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GORE 2019/10/30 16:27

    일단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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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dsummer 2019/10/30 16:27

    아니다싶으면 헤어지는게
    조상이도운듯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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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러드본 2019/10/30 16:27

    집이 찢어지게 가난하면 2천도 괜찮지만 돈 있는데 저러면 별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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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하세요 2019/10/30 16:27

    조건있는 결혼은 별로 좋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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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기민주정부 2019/10/30 16:35

    초반에 확실하게 하고 가야 뒤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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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9/10/30 16:27

    처자 부모님은 강남에 상가와 68평 아파트가 있다는걸 보니 중산층 이상인데,
    -
    이게 구라였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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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용 2019/10/30 16:28

    2천이나 5천이나 거기서 거기인데 .... 기왕 부를꺼 2억은 불렀어야지 ..... !! 남자가 쪼잔하게 3천가지고 파토냈다고 여자쪽에서 지 ㄹ 지 ㄹ 했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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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쪽발라마 2019/10/30 16:28

    9억짜리 집에 걸맞는 혼수를 채워야지 어디 꽁으로 와서 살려고 ㅉㅉㅉㅉ
    처가집이 68평이고 나발이고 간에 그게 사위랑 뭔상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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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기민주정부 2019/10/30 16:28

    남자가 아깝네요. 잘 깨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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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로록잎 2019/10/30 16:28

    혼수를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려하나보군요.
    참 저질스러운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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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고흐 2019/10/30 1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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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까스빵 2019/10/30 16:28

    술담배유흥 x에 스펙도 준수하고 아쉬울 스펙은 아닌데 여자집도 엄청 부자인것 같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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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too2008 2019/10/30 16:28

    못마시는 술을 사달라는걸 보니...음 손만잡은 사이였나보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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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숨 2019/10/30 16:28

    거지도 아니고 이천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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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업댓글러 2019/10/30 16:29

    과감한 후배 멋지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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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똥싸는소리하고자빠졌네 2019/10/30 16:29

    저 2천만 가져온다는거 돈이 진짜 없어서 그런거면 그러긴 한데...
    분명 돈 안모으고 쓸거 다쓰고 2천모았거나
    더많이 모았지만 집에 투자할돈없으니 2천 혼수만 있으면 되겠네 라는 저 생각..
    나머지 돈은 다 드리고 오겠죠...
    남자 입장도 사실 저러면 기운빠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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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또 2019/10/30 16:29

    주변에서 초반에 기잡아야된다고 오지랖훈수둿을가능성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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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소A700 2019/10/30 16:29

    눈에 콩깎지가 씌여서 죽네사네 해도 결혼하면 죽이네살리네 하는게 결혼생활인데... 벌써부터 난 이만큼 넌 이만큼 계산하는 사이면 그냥 안하는게 나을지도....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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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힛 2019/10/30 16:29

    제가 볼땐 남자분 결혼하기 힘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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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피어스 2019/10/30 16:30

    이런 말은 좀 그렇긴 하지만 굿 잡 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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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쟁여 2019/10/30 16:31

    연애결혼이면 오히려 그런다싶겠지만
    선이고 6개월 만남이라..
    더더욱 서로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와 조건은 갖춰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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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nca777 2019/10/30 16:31

    서로 돈을 바라보는거니 의외로 결혼 빨리할 듯.
    조건만 생각하는 사람은 결혼하기 쉬워요.
    단 저 경우는 서로 조건이 안 맞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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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코♥ 2019/10/30 16:32

    여자분이 알뜰한 타입이고,현금 보유는 이야기 안한걸수도 있어요.
    저도 물건사는거 안좋아해서..
    혼수로 5천이면 전부 다 새로 사려고 하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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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hiru 2019/10/30 16:32

    좋으면 몸만오라고해서 결혼하면 그만이지
    굳이 혼수를 따져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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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기민주정부 2019/10/30 16:34

    둘이 죽고 못살아서 하는 결혼이 아니잖아요.
    9억집에 5천요구한거면 완전 남자가 혜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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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dern2 2019/10/30 16:32

    우리 어르신은 그냥 여자 몸만오면 땡큐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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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캬-오 2019/10/30 16:32

    더 젊고 예쁘고 아이도 손쉽게 가질수 있는 여자 만날겁니다
    여자 나이 36에 9급공무원이 뭔 큰벼슬이라고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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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콩국수 2019/10/30 16:34

    둘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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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ayTheGame 2019/10/30 16:34

    여자 입장에선 막차 놓친 거 같은데...
    금방 40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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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스티커 2019/10/30 16:34

    여자측 찬구들이 꼬드겼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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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블샷아메리카노 2019/10/30 16:34

    먼가 기분이 나빴겠죠. 너 정도면 2천 해가는 것도 감지덕지 하라는 식 아니였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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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르 2019/10/30 16:35

    36살에 2천..... 이미 답 나옴.. 부모님 도와드리느라 돈 못모은것도 아닌데..어지간히 돈 써되는 타입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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