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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5,6,

용산 아이파크몰 니콘 센터에서 본 F, F2, F3, F4, F5, F6
3,4,5,6, 은 갖고 있는데 F2 를 보니 또 구매욕이 꿈틀하더군요
정신차려야지..지금 있는 장비도 처분해야할 시점에...
그나저나 각 모델 생산년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댓글
  • 재욱 2019/10/28 14:16

    3,4,5는 소유중입니다
    여유(갑부)가 된다면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선 나머지는 크게 땡기지 않아유~
    이젠 라이카로 넘어가서 그런거 같기도요...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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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찬-TWOSOME 2019/10/28 14:21

    저와 같군요. 저도 3,4,5 소유 중입니다. 그런데 F2as 는 조금 관심이 있네요
    라이카는 가격이 너무 쎄서 아직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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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둘기 2019/10/28 14:27

    1, 3, 5가 멋지네요. 제 취향은 홀수인가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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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이즈머 2019/10/28 15:04

    우연치않게 F, F2, F3, F4, F5, F6 플래그쉽 전부 들여놓고 써보았네요. 초기 F를 빼고 나머지는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쓸데없이 촬영을 할 때, 촬영이 제대로 될까? 라는 의구심?이 들지 않는..오로지 파인더안을 보며 이미지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카메라입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F2와 F3를 사용했는데, F2나 F3는 워낙 오래된 바디라 하드하게 촬영을 끊임없이 하다보니 결국 노출을 측정하는 헤드안의 코일같은 부분이 끊어져 버리더라구요. 당시 다큐 프로젝트를 F2를 가지고 진행했는데, 2년 반동안 너무 힘들게 햇더니..막판에는 노출을 못잡아 병원에 4번 갔다가 결국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F2 전 후로 F3를 사용했었는데 좋았던 기억만 남은거 보니 만족했던 바다였습니다. 결국 눈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MF에서 AF로 넘어갔는데, 13년전에 들인 F5를 지금도 메인카메라로 사용중입니다. 단 파인더 내 스크린에 나오는 측거점이 이미지를 보는데 방해를 주는 거 같아 다른 파인더로 갈아놓았습니다. 결국 F6까지 구입을 했다가 흑백을 활영하는 저에게 F6는 매력적인 마케라가 아니어서 사고 얼마 안되서 바로 팔고...지금 남아있는 바디는 결국 F5 하나네요.
    디자이너 주지아로가 설계를 잘 한 덕분에 무거운 F5도 막상 들고 다니면 무게추가 적절하게 잡혀있어 촬영 시 예상보다 무겁다는 느낌은 덜 받습니다. 사실 F5의 문제는 무게가 아니라 크기인거 같아요. 카메라 가방에 들어가면 무게는 본인이 각종 렌즈를 다 가지고 다니지 않는 이상, 무게는 못느끼는데, 카메라 크기가 좀 이상해서 일반 크기의 카메라 가방에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F5를 위해 부피가 큰 가방을 구입할 수 밖에 없더군요. 이것 빼고는 다른 모든면에 지금도 그렇지만 신경을 써본 적이 없습니다.
    이 크기 때문에 요즘은 F90X를 사용중인데, F90X의 체감바디 무게가 은근 F5에서 느껴지는거와 같다는 겁니다.
    오랫동안 쓰고 있는 입장에서 현재 최고의 바디는 F5가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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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찬-TWOSOME 2019/10/28 15:40

    네. F90x 도 좋은 바디지요.. 요즘 가격이 말도 안되게 떨어졌지만요. 상세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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