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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만의 언어

30개월이 넘어가니 의사소통이 되는건 매우좋은데..
대화중에서 본인이 원하는건 귀신같이 알아듣네요.
잘시간에 "깊이 잠들면 얘기해주세요" 를 알아들어서
안자려고 눈에 힘을주니
"렘수면에 접어들면 알려주세요" 라고 대화합니다..
이놈 이거 언제커 이거..
댓글
  • 욕심궁디 2019/10/28 08:56

    애기야 일찍일찍자야 이쁜동생 생긴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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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그런거야 2019/10/28 08:56

    공감합니다^^
    딸아이가 어렷을땐 와이프와 대화할때 본문처럼 아이는 못 알아들을 얘기로 한 적이 가끔 있었어요.
    예를 들어...♥
    근데 이제 중학생이 되니까 그런거 없어요ㅋ
    대신 더 많은 이야기를 아이와 할 수 있답니다^^
    애기때같은 순진함은 없지만 얘기가 통하는 재미가 생겨요.
    가끔 그때가 그립기도 하네요^^
    지금 많이 사랑하고 또 사랑해주세요.
    시간 지나면 지금은 안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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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실화냐 2019/10/28 08:58

    저희집은 영어로 얘기했음..아이가 초등3학년부터였나.. 조금씩 알아듣기 시작함..또다른 암호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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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다는고양 2019/10/28 10:47

    ㅋㅋㅋ 격공합니다
    (작은 목소리로)“슬슬 재워야 할 것 같은데”
    “아냐!나 안 졸려!! 더 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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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eItBetter 2019/10/28 10:48

    한국에선 카카오열매가 아니라 식물성기름이 주성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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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머리 2019/10/28 10:58

    이젠 아이들이 10, 7세라... ‘<조커> 언제 볼까?’라고 말은 못하고
    ‘호아킨 나오는 데 언제 가나...?’ 라고...
    애들이 호아킨이 뭐냐고 물으면 그런 음식 있어~ 이러고 맙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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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료후 2019/10/28 11:07

    클리온 or 우비두비
    https://youtu.be/1_ooEv6V5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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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르루까 2019/10/28 11:35

    조만간 아이한테
    " 아빠뭐해? " 라고 물으면
    " 아빠는 램수면에 들어갔어"  라고 대답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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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피카츄 2019/10/28 11:49

    다른 리모콘 쓰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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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st 2019/10/28 12:24

    어린딸에게는 주지 않으려고 숨어서 먹고는 했었는데
    하루는 너무 느끼하게 먹어서 뭐라도 마시고싶어서
    환타를 마시면서, 애기에게 이건 너무 쓰고 신거라
    울 애기한테는 못줘... 라고했더니
    “엄마,, 그거 주스야, 먹어봐~ 맛있쪄~~”라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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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메음메 2019/10/28 12:44

    중요한건 아니지만
    렘수면은 깊은수면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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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토실 2019/10/28 13:25

    너무 귀엽네요. 언제 저까지 키워.. 엄마아빠 암구호가 그렇게 생긴다더니 정말인가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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