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99년 11월... WWE 회장인 빈스 맥맨의 딸 '스테파니 맥맨'과 WWE의 레슬러 '테스트'의 성대한 결혼식이 거행되고 있었는데...
"님들아. 성대한 결혼식을 망쳐서 미안한데, 내가 너님들한테 할 말이 있음요."
"저 여자랑은 내가 이미 결혼식을 올렸걸랑요?ㅋㅋㅋ"
결혼식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리고 멘붕해버린 결혼식에 참석했던 신랑 신부 및 하객들. ㅋㅋㅋ
그로부터 세월이 흐른 후 2002년 2월, 그 때 당시 결혼식을 망쳤던 주범인 트리플 H는 그 떄의 피해자였던 스테파니와 성대한 결혼식을 치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아주 무난하게 진행되는 듯이 보였다. 그러나...
"스테파니, 할 말이 있어. 왜 그 때 나한테 임신했다고 거짓말 했어? 왜 나를 속여 이 구라쟁이 창x아!"
당연히 이 말을 듣고 화들짝 놀라는 장인 어른.ㅋㅋㅋㅋㅋ
뭐 보나마나지. 이번 결혼식도 파탄이 남.ㅋㅋㅋㅋㅋ
하지만 트리플 H의 결혼식 파괴행각은 이걸로 끝이 아니었으니... 이번에는 2008년 7월로 다같이 넘어가보자.
행복한 결혼식에 기뻐서 어쩔 줄을 몰라하는 에지 & 비키 게레로 커플. 하지만 여기에 어김없이 결혼식 공식 브레이커인 트리플 H가 난입한다.
"얘들아. 내가 결혼식에 초대 받지 않은 불청객이라서 미안하지만 내가 존나 개쩌는 영상을 발견했거든? 이게 내 선물이야. 늬들도 한 번 봐봐라?"
"비키, 네 남편이라는 에지가 웨딩 플래너와 바람이 나서 키스하고 있더라고?ㅋㅋㅋㅋㅋ"
"자기야, 저게 무슨 소리야? 내가 잘못 본 거 맞지? 그치?"
"쓰읍;;; 나 조떘네,"
정리하자면 트리플 H는 자기 아내의 결혼식을 한 번 망쳤고, 자기 스스로 망쳤으며 그리고 타인의 결혼까지
다 망쳐놓는 등WWE에서 가장 많이 결혼식을 파괴한 사람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였음.ㅋㅋㅋ
저 각본을 만든 놈 머리가 궁금하다
H가 세개라서 Happy 한 일도 세번 망치는군
저 각본을 만든 놈 머리가 궁금하다
H가 세개라서 Happy 한 일도 세번 망치는군
참고로 AJ 리랑 대니얼 브라이언 때는 장인어른이 나와서 친히 결혼식을 박살내주셨지
과연 트리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