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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요새 여자들 너무 겁이 없다. (여성분들 필독 추천)

  
(꼭 완독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안전을 위해서입니다. 제 가족 중의 한 명이 크게 데였기에 씁니다.) 
(중요한 글이니 많은 여성분들이 읽으실 수 있도록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자게에도 올린 거지만 여기도 올립니다.) 
요즘 시대가 변화하여, 남녀 평등 사상이 널리 퍼지고, 그로인해 예전에 마초같았던 남성상에서 벗어나는 것에 맞춰 강한 여성상이 대세가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근거는 주위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가 있고(당장 드라마나 영화만 봐도 남성들을 쉽게 때려눕히는 '여전사'들이 필수적으로 등장해 큰 역할을 도맡고 있고, 요샌 여전사가 빠지면 심심하기까지 하다고 할 정도로 흔해졌죠.), 또한 여성들의 권위가 사회적으로 많이 상승하게 되었단 증거가 될 수도 있겠지요. 
물론, 저는 여성우월주의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성우월주의자도 아니며 굳이 따지자면 진정한 성 평등을 주장하는 페미니스트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이와 같은 사회현상에 불만은 없어요. 전 신사(...)니까요. 
하지만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다 좋은데 '강한 여성상이 떠오르면서 많은 여성분들이 남성들의 신체적 기량을 무의식적으로 얕보고 있다는 겁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바로 여성분들의 '안전'에 직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중요해요. 
위에도 언급했듯, 이러한 무의식적인 인식에 나온데엔 드라마나 영화의 영향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갸냘픈 체격의 여성이 수많은 남자들을 손쉽게 떼려잡는 광경은 이젠 전혀 이색적이지 않을 정도로 흔한 것이 되어버렸는데 실제로 여러 전문가들은 이러한 드라마에 지나치게 익숙해진 여성들이 '남자 떼려눕히는 거 별거 아니다'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기 쉬워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 주위의 여자들도 간편한 '호신술', 또는 '호신용품'을 굉장히 과신하고 있고(아예 관심이 없는 여자도 있지만) 운동 좀 해본 여자의 경우에는 "나도 운동 좀 했고, 무술도 배웠으니 정신 차리면 일반 남성 정도 때려눕히는 게 일도 아니다." 라고 확신하고 있더군요. 
이쯤되면 이 글에서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 눈치채셨을 겁니다. 
이 글은, 차츰 세상이 험해지고 흉악범죄가 만연해지고 있는 이 사회속에서 '안전불감증'에 있는 대부분의 여성분들에게 경고를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쓰였습니다. 
때문에 이 글을 통하여 자게의 서식하고 계시는 분들만이라도 '현실속에서의 잘못된 인식'들을 바로잡고 그에 따른 적절한 경각심을 지녀 만일의 사태에 대해 충분한 대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닐 수 있길 바랍니다. 
'''이는, 실제로 제 가족중 한 명이 복싱을 배웠다고 자신만만해하다 큰일을 당할 뻔했기에 쓰고자 마음 먹은 글이기에 너무 진지해지셔도 곤란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가볍게 넘기지는 말아주셨음 합니다.''' 
(사실 제목이 도발적인 건 여느 인터넷 찌라시 기사들처럼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어그로 장치임으로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니,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ㅠ) 
일단 먼저, 여자와 남자의 기본적인 신체 능력의 차이부터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거두절미하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남자의 신체능력은 여자들이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이라는 것 정도 입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갈 경우 다음과 같습니다. 
[2004년 기준, 20대 여성 평균 체중은 약 54kg이며, 남성은 약 70kg로, 20% 이상의 차이가 남과 동시에, 역시 20대 여성의 평균 악력은 20대 남성 평균의 45% 정도 수준. 그리고 불행하게도 위 여성 평균 악력은 '''70대 남성 평균 악력보다 낮은 수치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리치(두 팔을 벌린 길이)는 자신의 키와 비슷하거나 약간 크다. 2004년 기준 대한민국 20대 여성 평균 신장은 161cm, 남성은 172cm 정도 되며 이로 미루어볼 수 있는 평균리치는 여자는 165cm, 남자는 177cm쯤 된다. 결국 둘이 똑같이 팔을 뻗어 주먹을 날려도 리치가 모자라서 여자만 맞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로 인하여 아무리 남성 측이 격투기 등을 하지 않는 일반적인 남성이라도, 체격 건장한 일반 남성과 무차별적으로 싸워서 이기긴 힘들다.] 
그렇습니다. 20대 여성의 평균 악력은 30대도, 40대도, 50대도 아닌 '''70대 남성의 악력보다도 약합니다.'''--이 할애비 아직 안 죽었다-- 
실제로 제 가족이나, 경험자의 증언에 의하면 처음 남성에게 덮쳐졌을 때 드는 생각이 
'''남자가 이렇게 까지 힘이 셌었나?''' 
입니다. 
정말 꼼짝도 못했다고 하네요. 
현대의 개싸움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네 가지입니다. 
첫째는 '체중' 
둘째는 '리치' 
셋째는 '패기'(...) 
넷째가 '근력' 
대부분의 무술은 그 파워에 있어서 정교한 체중이동 테크닉이 관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입니다. 
여러 분이 아주 잘 아시는 '진각' 또한 타격기에 체중을 싣기 위한 것이며 
대중적인 복싱의 경우 풋워크에서 스트레이트로 이어지는 원투 콤보도 실제 주먹보단 발과 옆구리의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가르치는데 이 또한 타격기에 체중을 싣기 위한 것입니다. 
물론, 조금도 무술을 배우지 않은 두 사람이 맞붙을 경우엔 당연히 '체중'의 차이는 더더욱 압도적으로 찾아옵니다. 
압도적인 체격의 상대를 이기기 위해선 숙련된 움직임과 기술, 경험이 요구되는 데 평범한 일반인들이라면 말할 필요도 없죠. 
'리치'는, 다들 아시다시피 창과 칼이 싸우면 누가 이깁니까? '창'이 이깁니다. 칼을 지닌 자가 창을 지닌 자의 기량의 3배쯤 갖추어야 이길 수 있단 속설이 있을 정도죠. 
즉, '체중'에서도 '리치'에서도, 심지어는 '근력'에서도 남성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여성의 경우 드라마에서 처럼 손쉽게 때려 눕히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상대가 가만히 있다가 멍청하게 맞아줄 것도 아니고, 설령 맞았다고 해도 그 한 방에 쓰러지는 일은 더더욱 없습니다. 설사 고자킥을 맞았다고 해도 악받친 남자는 금방 다시 압도합니다. 
드라마는 허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현실에서는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거나 격투기를 하는 여성조차 일반 남성이 범죄를 저지르기로 작정하고 덤벼들면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할까 말까 할 정도라는 게 정설입니다. 
여기서 만일 덮쳐온 남자가 '무술을 제대로 익힌 사람이라면?'--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대부분의 범죄자들은 '무술을 배운 사람들이고, 아니더라도 최소한 그런 일을 하기 위해 운동 정도는 꾸준히 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망했어요.-- 
즉, 범죄자가 싸움의 달인은 아니더라도 ''경험이 많고 최소한 완력도 훨씬 쎄다는 겁니다.'' 이점 간과했다간 정말로 인생퇴갤할 수도 있어요. 
물론 이와같은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호신술'이란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호신술은 그리 과신할만한 것이 못 됩니다. 실효성은 더더욱 없죠. 
여성용 호신술의 경우 특히 작은 힘으로 강한 상대를 제압해야한다는 특징을 갖고 개발된 기술들이 많은데, 이게 말은 쉽지만 행하기는 어렵다의 대표적인 실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술에 따라서는 몇개월의 반복훈련을 거치지 않으면 제대로 작용 안하는 것도 허다한데다, 사용자가 격투기 자체에 아예 문외한이면 격투 기술에 기반한 호신술도 안먹히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거기에 호신술은 '근력'을 키우는 과정을 생략하죠. 이게 또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현대 개싸움에 있어서 근력의 차는 크게 작용합니다. 
기술을 걸려고 해도, 압도적인 힘에 밀려 걸지 못하고 당하는 경우가 숱하며 특히 여성의 경우 학교 다닐 때부터 쭈욱 기본적인 운동조차 안해본 사람도 많잖아요? 
호신술 사범도 대체로 전문가가 아닌 지라 근력 트레이닝 하기도 애매하고 
연습 분위기도 '''같은 여자끼리 하는데''' 그게 무슨 소용이 있을 진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실제 상대는 체격도 압도적이고 힘도 압도적인 '남자'인데 말이죠.--할아버지가 20대 여성보다 힘이 쎄당께...-- 
설사 말라꺵이 남성이라고 해도 '여자보다는 강합니다.' 
다음 방안은 호신용품의 존재인데. 
..........확실히 호신술보다는 유용합니다. 
단, 여기엔 조건 있어요. 
왜냐면 대부분의 여성의 경우 호신용품의 존재로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그것으로 인해 속된 말로 '간이 커져서' 심야 시각에 어두운 골목도 거침없이 댕기곤 하는데 
'심히 좋지 않은 짓입니다.' 
호신술보단 유용하지만 그래도 이 또한 과신해선 안됩니다. 
[한국 경찰의 통계에 따르면 유사시 여성이 호신용품을 갖고 반격하려다가 오히려 호신용품을 빼앗기거나 자신을 향해 잘못 사용해서 더욱 피해를 입는 경우가 60%가 넘는다고 한다.] 
이게 현실입니다. 
즉, 호신용품은 '들고 댕기는' 것만으로 그 효능을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적절한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첫째로, '''호신용품까지 핸드백에 넣지 말라.''' 
장담하는데 대부분의 호신용품 들고 댕기는 여성들 소지품을 핸드백에 넣고 다니는 습관에 의해 호신용품까지 핸드백에 넣고 다닙니다. 
이게 얼마나 위험한 짓이냐면 
위기 상황에서 정신없이, 당황한 동작으로 호신용품을 꺼내다가 떨어트리거나 거꾸로 쥐고 사용(...) 하는 경우도 많고, 최악의 경우 상대에게 핸드백 자체를 빼앗겨 상대가 호신용품을 꺼내면... 자신을 지키려고 구입한 호신용품에 자신이 당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아, 앙대!-- 
그러니까 호신용품을 들고다닐 생각이라면 조금은 불편해도 '''핸드백이 아니라 호주머니에 넣고 다닙시다.''' 
네? 귀찮다구요? 
그 한 순간의 귀찮음 때문에 끔찍한 성폭O, 강O, 심지어는 살해 당하여 인생 퇴갤할 수도 있습니다. 
안전불감증에 큰 원인 중 하나가 '설마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겠어?' 인데 
제 가족도 그렇게 안일하게 굴다 큰일을 당할 뻔했고, 제 아는 형도 그러다가 '영영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으며' 저 또한 그러다가 몇 번이고 '관광탈 뻔' 했습니다. 
제 경우는 그냥 제 인생이 좀 더럽다보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말이죠. 
게다가 요새 사회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우리나라가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점 중 하나인, '도와줬는데 누명쓰는' 상황이 숱하게 일어나는 지라 점차 '협자'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즉, 당신이 위험에 빠졌을 때 선뜻 구해주려고 나서는 사람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거에요. 
정당방위에 대한 기준이 엄격한 한국인 만큼 구해주려 했다가 도리어 가해자에게 폭행으로 고소미먹는 경우도 숱하며, 피해자의 증언이 필요한데 성폭O 당할 뻔했다는 사실조차 밝히기 싫어서 구해주려한 사람을 돕지 않고 잠수타버리는 일도 파다한 현실입니다. 
때문에 당신이 위험에 빠졌을 떄 제때 사람들이 구해줄 거라 장담하기도 힘들어요. 괜히 술 자리에서 '그냥 무시하게 네 갈길 가는게 현명하다니까.' 란 말이 나오는 게 아닙니다. 
둘쨰로 최소한 자신이 쓰는 호신용품이 '''뭔지는 알고 쓰자'''입니다. 
놀랍게도, 대부분의 호신용품 사용자들은 남녀를 막론하고 자기 몸을 지킬 호신용품에 대해서 눈꼽만큼도 연구 안합니다. 
'전기충격기를 들고 다닌다' 혹은 '후추 스프레이를 갖고 다닌다'는 사실 자체에 자기위안을 할 뿐,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여 얼마만큼의 위력을 갖고 있으며 어떤 단점이 있고 어떤 브랜드가 좋은 물건인지 같은건 심지어 포탈에서 검색 한 번 안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때문에 정전기 일으키는 정도로 따끔 하고 마는 전기충격기를 호신용이랍시고 들고 다니거나, 혹은 분사거리 1M도 안되는 스프레이를 바랍 부는 방향으로 쏴서 자기 얼굴에 다 뿌리는(...) 참사가 벌어져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사태가 벌어지곤 합니다. 
(네이버 수요 웹툰, '당신만 몰라!' 에서도 등장하죠. 그 금발 중딩이 스프레이를 쓰는데 본인 얼굴에다 맞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심각한 건 '최루 스프레이' 입니다. --네, 당신만 몰라에 나오는 금발 중딩씨. 당신에게 말하는 거에요-- 
최루 스프레이의 사용법을 살펴보자면 
(1) 스프레이를 꺼내서 
(2) 안전장치(보통 캡)를 벗기고 
(3) 상대 얼굴을 조준하여 
(4) 트리거를 당겨 
(5) 액상형태의 최루분말이 발사 
이와 같은 총 5 가지의 상황을 거치게 됩니다. 
반면에 범죄자 시점에선 이를 막으려면 
(1) 손을 뻗는다. 
(2) 호신용품을 꺼내려는 손을 잡는다. 
이 뿐입니다. 즉, 스프레이 사용자가 아무리 빨리 행동해도 손쉽게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텀을 없애려면 나름대로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주변에 최루스프레이를 들고 다니는 여성이 있다면 한번 물어봅시다. 최루 스프레이를 들고 다니는 여성은 꽤 되지만, 정작 그걸 정확히 어떻게 사용해야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 걸요? 
항상 주머니 속에 들고 있다가 바로 꺼내서 조준한다 해도, 분말액이 얼굴에 튀기 전에 손으로 탁 쳐서 떨궈버리거나, 그게 불가능하면 자신의 얼굴을 가리면서 달려들면 됩니다. 
이것들이 전부 불가능하다 해도, 한 네다섯 걸음만 뒤로 뛰어버리면 유효반경 밖이 되고 이렇게 뒤로 뛰어서 재정비했다가 재조준/발사 전에 얼굴을 가리고 뛰어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즉, 최루 스프레이의 경우 일단 당황하지 않고 거리를 벌린 뒤, 30초도 되지 않는 시간에 저 다섯 가지의 공정을 모두 훌륭히 소화하는 것은 기본이요. 
상대와의 간격을 빠르게 어림잡고 적이 접근해 오는 빈틈을 노려 정확하게 면상에다 분사하는 테크닉을 발휘할 줄 알아야 쓸모가 있는 호신용품인 것입니다. 
더구나, 잊으셨나요. '''여긴 군의무복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입니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좋든 싫든 '''최루탄을 군대에서 경험해보게 됩니다.'''--눈물 콧물 질질 짜내며 군가를 불러제껴야 하는 고통이..-- 
괜히 LA 폭동 이후로 '군사훈련을 받은 한국 남자는 평소엔 존재감이 없고 얌전한데 두 손에 총만 쥐어주면 사람이 달라진다'는 소문이 미국에 돌았던 게 아닙니다. 
한국 남자는 생각보다 강합니다.(...) 떄문에 범죄자도 강합니다(...) 
타격형 호신용품 또한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삼단곤봉같은 것도 '''핸드백에 높은 확률로 들어간다는''' 전제는 둘째치고 초심자가 사용하기엔 너무 위험해요. 
대부분의 여성분들은 이걸로 어딜 얼마만큼 때려야 사람을 제압할 수 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때문에 실컷 휘둘러도 빗나가거나 상대를 저지할 수 없는 튼튼한(...) 부위를 떄리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게다가 법적인 이유는 있는데 한국의 정당방위 에다한 법률 기준이 정말 거지같은 지라 가해자 피해자 할 거 없이 더 많이 다친 사람 편을 들어주기에 실수로 어디 엄한(..) 곳을 때렸다가 범인이 전치 몇 달 뜨기라도 하면 도리어 피해자인 여성분이 범죄자보다 큰 법적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습니다. 
즉, 결론만 말하자면 호신용품도 과신할 것이 못 되며, 사용한다면 적절한 연습과 훈련, 못해도 최소한 '이 호신용품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해야 하는지 숙지해야 합니다.' 
이쯤되면 이런 의문이 들겠죠. 
"아놔, 따로 무술을 배워도, 호신술을 배워도, 호신용품을 사용해도 쉬운게 하나 없네. 그럼 뭘 어쩌라는 겨?!" 
넵. 그래서 이제 서술할 내용이 바로 그거입니다. 
그렇다면, 여자들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말했듯이 호신용품에 대한 적절한 훈련과 연습을 거쳤다면 호신용품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른 애길 해보죠. 
첫쨰, 최고의 호신술은 '''위험한 곳에는 가지 않고, 있는 곳이 위험해지면 도망치는 것'''이다. 
보통 성폭O이란 건 말입니다. 대뜸 낯선 땅에서 모르는 닝겐에게 덮쳐지는 경우는 생각보다 없습니다. 
성폭O범들은 꽤 높은 확률로 '아는 사람'입니다. 
즉, 당신의 동네 사람일 가능성도 높아요. 직장 동료일 수도 있죠. 동네 오빠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잘생긴 인간들도''' 많죠. 
때문에 같은 동네라 할지언정 어둡고 음습한 곳은 다니지 맙시다. 인적이 드물고 어둡고 구석진 곳을 밤에 혼자 다니거나 하는 일을 피하는 등, 주변을 경계하고 조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테죠. 
만일 너무 늦은 시간에 귀가해야한다면 '정말 믿을 만한' 남자 한 두명에게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애교를 부리던가(직빵입니다). 
아니면 친구와 함께 귀가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택시를 타도 웬만하면 혼자 타지말고 친구랑 탑시다. 
특히 아닌 밤중에 '''이어폰 끼고 댕기지마!''' 
이어폰은 사람의 주위 지각 능력을 반감시키는 것도 모잘라 포풍 너프시킵니다. 
상대가 바로 뒤까지 왔는데 '''몰라요.''' 
그러다가 덮쳐지면 정말 얄짤없이 시망입니다. 
둘째는 '''원하는 걸 그냥 내어주어라.''' 
전쟁 경험이나 경찰경력 등이 있는 미국과 이스라엘 등지에서 온 호신술 강사들은 강도가 흉기를 들고 돈을 달라고 하면 상대를 자극하지 말고 지시에 따라 그냥 줘라라고 강조합니다. 
심지어 일부 강사들은 돈이나 지갑을 제대로 주는 방법까지 보여주는데, 이는 지갑으로 손을 넣다가 무기를 꺼내는 것으로 오인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며, 얼핏 우스워 보이지만 실제론 이런 계산적인 행동들도 몸을 지키는 측면에서 보면 제대로 된 호신술의 일부라는 걸 명심해야 해요. 
네? 돈이 아깝다구요? 그 푼돈 아끼려다 목숨과 등가교환하는 것보단 낫잖슴까. 
상대가 칼을 들었든 총을 들었든간에, 내가 죽을지 살지도 불확실한 상태에서 제압을 시도하는 것은 협상의 여지가 없는 최후의 순간에나 도박적으로 쓴다는 것인데, 실제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니 그만큼 신경써서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즉, 애초에 호신술을 쓸 상황을 안 만드는게 현명하다는것. 
물론, 상대가 원하는 것이 내 '처음'이라든가 '정조'라든가 이면 죽을 힘을 다해 도망칩시다. 
셋째, ''호신술은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것이 아니란 걸 명심할 것''' 
자신이 호신술을 배웠을 경우, 
호신술로 상대를 완전 제압한다기 보다는 시간을 벌고 도움을 청하며 위기상황에서 빠져나오는것을 중요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한번의 호신술로 상대를 넘어뜨렸다면 죽을 힘을 다해 도망을 치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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