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진동호회에 중간관리자 이상급의 회원이 많은데
그 분들 사진 전시회 하니까 10이면 9 정도가 전부 채도가 강해서 눈이 아프네요
캔버스물감 들이부은 수준으로 아주 진한데
어르신 되면 눈이 침침해져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그냥 저분들의 특성일까요 ㄷㄷㄷ
시비가 아닌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ㄷㄷㄷ
https://cohabe.com/sisa/1201171
어르신들은 왜 HDR이나 채도 강하게 먹인 사진을 좋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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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전시회가서 흑백아닌 커럴사진들보고 똑 같은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나이가 아니라 그런 류의 사진이 컬러사진이라고 생각하고 색감을 맞추시는듯.
아하... 답변 감사합니다
그냥 보정을 제대로 못배우고, 넘겨짚기식으로 지인한테 배우거나 포토샵 배워도 이해도 잘 안되는데 어떻게 해보고는 싶고...
순전히 본인의 색감의 감각으로 보정을 하는건데, 1면 댓글 보셔도 아시겠지만 개관적 평가라고는 1도 찾을 수 없습니다. 다들 칭찬 일색이니 본인도 그게 보정 잘한 사진인줄 알겁니다.
보정은 보정 기술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색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는 어르신들 앞에선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의 사진취미 경력이지만...
그놈의 색...색색색... 정말 어려워유... 자연스러움과 떡보정은 한 끗 차이라 ㅠ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색감 공부 한적도 없고, 제 개인적 취향에 의존해서 보정을 하지만
특별한 컨셉이나 목적없는 사진은 그냥 대부분의 사람들이 봤을때 예쁘거나 보기 편한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 생각됩니다.
어르신들이 찍는 사진들 대부분이 그런 면에서는 10점만점에 3점도 주기 아깝습니다.
저도 그 부분에 공감합니다... 보기 편한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 생각하네유...
보정도 거기 맞춰 하긴 하는데 잘 안됨류 ㅠㅠ
전 그래도 그 분들이 그 사진 찍는다고 고생 하셨으니 감히 점수를 메기긴 그렇...ㄷㄷㄷ
혹시 본문의 사진이 본인 사진이신가요/
달만 빼시면 참 좋았을텐데, 달이 너무 커서 보정이 아닌
어찌보면 사진을 그림처럼 표현하고자 했을수도 있습니다... 의도를 한번 여쭤보세요....
사진은 인화지에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의도를 여쭤보면 제가 말단 직원의 위치다보니 기분나빠 하실까봐 여기다 물어봤습니다...ㄷㄷㄷ
인화지에따라 색나오는게달라서 그럴수도있어요
사진은 미술에서 나온 예술인데 사진을찍을고나면
단순 사실적인부분보다 수채화나 유화 처럼 나온다면
또다른 느낌을 받아요 전시회다니시다보면 이게 사진이야 그림이야 하는것들이 있을꺼예요
대한민국사진대전 수상작들... ㅠㅠ
작가라는 분들의 보정실력이 그정도 이니
일반 동호인 어르신들이면..
거긴 잘 모르지만 캐포 있을 때 그들만의 리그라고만 들어서 ㅎㄷㄷ
자극적인 느낌을 좋아하셔서 그런게 아닐까요?
저도 궁금은 하네유... 유일하게 제 스스로 결론 내린게 눈이 침침하셔서 그런가인데 이것도 아닌거 같고 ㄷㄷ
미각은 확실히 나이들며 약해져서 점점 간을 못맞추게 되는 원인이 되는데 시각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사진생활 오래하셨던 분이라면 포지티브 필름색감에 익숙하신듯한거 같기도 하네요 ㅎ